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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4.11.11 07:46

독일장벽붕괴 25주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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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아래서 독일장벽붕괴 25주년 축제

 

 

베토벤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가 힘차게 울리고, 희망의 메시지가 달린 약 8천여개의 흰색 LED풍선이 11월 9일 베를린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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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베를린 장벽붕괴 25주년을 맞아 몇 주 전부터 독일 도처에서 분단, 장벽 이야기, 평화적 시위, 자유를 향해 싸웠던 장벽 희생자에 대한 추모 등 장벽에 얽힌 이야기를 연극, 강연, 퍼포먼스, 전시, 콘서트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달되었다.

또 여러 언론매체에서 독일통일과 관련된 역사를 다각도로 보도하면서 독일통일 역사의 그 흔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1월 7일 저녁에 옛 베를린 장벽이 있었던 자리에 2,5미터 간격으로 줄지어 나란히 서 있는 풍선 스텐드에 불을 밝히는 라이트인스털레이션이 오픈되었다. 장벽붕괴 기념일인 9일 저녁 7시부터는 브란덴부르크문에서 베를린 시장 보브라이트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스타트신호와 함께 미리 신청된 이벤트 참가자 들이 각각의 풍선을 차례대로 높은 하늘을 향해 날려 보내는 행사를 마지막으로 기념식은 막을 내렸다.

 

옛 장벽의 높이를 상징적으로 하는 3,6미터 높이의 LED조명풍선 스텐드가 옛 장벽의 경계선을 따라 베를린시내에서 가장 먼저 국경 통로가 개방되었던 뵈제브뤼케(Bösebrücke)가 있는 보언홈름어슈트라세에서 이스트사이드겔러리(East Side Gallery)가 있는 오버바움부뤼케까지 총 15 킬로미터 길이에 설치되었다.

 

필자는 이번 행사 참가자의 한 사람으로서 아주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 민주 평통의 자문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또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장벽붕괴를 기념하고자 모여든 독일인과 외국인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 또 이렇게 귀중한 역사 체험장의 분위기에 도취되었다.

수년전 부터 유치원에서 작은 문화프로젝트를 함께 했고 현재는 다른 개신교 유치원으로 옮겨가 근무하는 글뤽슈타인 원장님은 5년 전부터 취학전 아동반 어린이들과 함께 베를린 장벽붕괴 20주년‘ 기념행사기간에 장벽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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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을 떠올리시며 올해 라이트 인스털레이션으로 다른 주요 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 독일 개신교의 유치원에서 근무하게 되시면서 이번 ,Ballonaktion‘ (풍선 이벤트)에 5년전 장벽프로젝트에 함께한 학생들 그리고 그의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셨다. 이러한 프로젝트에 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하다던 이 원장 은 아이들에 대한 교육관도 남다르다. 이번과 같은 역사적 이벤트에 아이들을 직접 참가하는 일은 아이들을 위해서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정치, 역사교육에 있어서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이들을 장벽 뒤에서만 살도록 할 수 없지 않는가, 그리고 아이들도 자유를 알게 하고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찍부터 함께 체험해야 한다. 진정한 역사적 의미를 포함한 더 많은 역사적 이벤트에 아이들을 참가하게 한다면 더 나은 역사 이해를 낳고, 역사에 대한 과오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함을 더 잘 인식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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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전 철의 장벽, 희생의 장벽이 독일에서 허물어졌다. 수많은 독일인들이 그렇게도 염원한 통일은 결국 희망의 불꽃속에서 실현되었고 그 희망의 상징인 빛의 장벽도 이제, 2014년 11월9일 베를린 하늘의 어두운 밤속으로 사라졌다. 남은것은 우리 마음속에 쌓아둔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 일만 남아있는 듯하다.

넘쳐나는 행복과 기쁨을 만끽하는 독일인들을 바라보며 나와 친구가 담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염원 희망 메시지가 하얀 풍선에 메달려 드높이 떠오르면서 통일 실현의 빛이 된다면 하는 우리의 소원을 함께 띠운다.

한편 우리 모두의 가족과 친구가 이런 의미 있고 불타오르는 축제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준 글뤽슈타인 유치원 원장을 비롯하여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독일통일을 위해 앞장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독일 개신교 디아코니아에 감사해야 한다. (자료제공: 민주평통 베를린분회 자문위원 정환희 )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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