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2020신년하례식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회장 유상근)는 2020년1월2일(목) 쾰른 Porz에 있는 Kaiser Palast 중식당(Humboldtstr. 137,
51145 Köln)에서 2020 신년하례식을 개최하였다.
초대장에는 정장차림과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달라는 주문이 있었다. 새해 들어 처음 갖는 동포행사인지라 여기저기서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라는
덕담이 오고 갔다.
12시에 모인 회원들에게
이명수 사회자는 이곳에 오시느라 아침도 제대로 들지 못하셨을 텐데 식사를 먼저 한 후 신년하례식을 갖자고 안내하였다.
13시30분에 시작한 신년하례식에서 국민의례에 이어 유상근 지회장은 새해 인사에서 ʺ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지나가고 희망을 가늠해보는 2020년 새해를 맞이했다.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물론 참석하지 못하신 회원가족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으로 세배를 올려 드리겠다ˮ면서 엎드려 큰 절을 하여 회원들은 당황하면서도
큰 박수로 받았다. 유 지회장은 매년 해가 바뀔 때마다 새해의 다부진 꿈을 가슴에 안고 실현 가능성을 자신에게 타진해 본다면서 ‘자신과 가족의 건강,
고국의 평화와 안녕, 동포사회 이웃들과의 친목과 화합, 향군이기에 국가 안보를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정성규 재동한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했다.
이어서 성규환 고문과 한호산 고문의 건배제의가 ‘2020년 향군은 하나다’ 와 건강 축배를 나누면서 잔을 부딪쳤다.
내빈 소개가 있은 후 이명수 부회장이 2020년 행사계획을 발표하였다.
2월20일 정기총회, 3월1일 3.1절 기념식, 6월27일 한반도 평화통일 안보체육대회, 9월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및 문화행사(날짜 미정)등이었다.
신년하례식을 마친 후에도 참석자들은 후식을 먹으면서 정담을 나누다 15시에 식당을 나갔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