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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Symphony Orchestra in Germany-
놀라운 발전의 정기공연!


제 4회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단장: 정용선) 정기 공연이 5월 30일 금요일, 중부독일 에쎈 Zollverein에서 있었다. 언뜻 보면 공연장이라고 하기에는 의문이 들 정도로 광산 창고를 정리하여 무대와 공연장을 만들었기에 그 어느 공연장보다도 유명하며 사람들에게 신뢰와 공감대를 주었다.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은 2007년 5월 26일 두이스부륵 마리엔토어 극장에서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부퍼탈 슈타트할레에서 2회 공연, 도르트문트에 있는 박물관에서 캄머오케스트라단 제 3회 공연 후 이번 에쎈에서 제 4회 정기 공연을 한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미국과 한국, 러시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 세계를 돌며 활발한 지휘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LA의 배종훈 박사를 상임지휘로 하여 베를린 도이치오퍼에서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나리 바이올리니스트 수석악장과 독일 중부지역뿐만 아니라 베를린, 하노버, 프랑크푸르트, 뷔르쯔부룩, 아우그스부륵, 만하임, 뮌헨에서 모인 총 57명의 오케스트라단 단원이 하나가 되어 공연에 임하였다. 공연 전에 도르트문트에서 2박 3일간의 맹 연습을 통하여 베토벤 교향곡 5번과 브람스 바이올린+첼로 협주곡을 주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으며 당연히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인 만큼 최성환의 아리랑을 첫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

북한의 작곡가 최성환은 이번 연주된 아리랑을 작곡하여 몇 년 전 서울에서 공연하였다. 이 곡을 들은 한국의 작곡가들은 너무나 훌륭한 곡이었기에 많은 반성을 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좋은 곡을 첫 번째 순서로 연주할 때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가슴이 뭉클하며 감동에 벅찼다고 한다. 특히 완벽한 지휘뿐만 아니라 음악을 살려가는, 요즘 아주 드문 지휘자 중 한 사람인 배종훈 박사는 지난주 5월22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도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을 지휘하였고 음악을 살리고 표현할 줄 안다는 똑 같은 평을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지휘자와 함께한 57명의 단원들은 악보 보다는 지휘자 손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숨을 죽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통하여 훌륭한 연주를 하였다.

베토벤 9개 교향곡 중에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5번 운명을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연주하였다. 한국말로, 쾅쾅쾅 쾅….! 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이 곡은 지난해 말 에쎈지역에 광고가 나간 지 1주일 만에 100장이 넘는 입장권이 팔리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유명한 곡 일수록 연주를 잘하기는 어렵다. 그만큼 잘 알려진 곡이기에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소화하고 흠 없이 연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은 그러한 부담도 뒤로하고 아주 대단하고 훌륭한 연주를 마쳤다. 제 1악장 Allegro con brio는 누구나 멜로디를 들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제 1악장을 통하여 이 곡이 유명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제 2악장 Andante con moto는 베토벤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그대로 표현되었다. 제 3.4악장의 Allegro에서 다시 음악의 화려함을 들을 수 있었다. 바로 베토벤의 음악적인 승리를 만끽 할 수 있는 것이다.

휴식 후에는 브람스의 바이올린+첼로 협연이 연주되었다. 협연 곡으로 바이올린과 첼로를 한꺼번에 협연하는 드문 곡이다. 브람스 음악하면 화려함 보다는 무겁고 깊이 있다는 것이 통상적인 평이다. 그러나 바이올린 솔로의 김신경 씨는 하늘 아래 가늘고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반면 뒤셀도르프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의 수석이며 뒤셀도르프 음악대학에서 제자를 양성하고 있는Nikolaus Trieb첼로 연주자는 육중하면서 깊이 있게 음악 전체를 혼자서 받쳐든 듯한 표현으로 연주를 하였는데 연주하는 도중 활의 선이 끊어지기도 하는 열정적인 연주를 했다. 두 사람의 솔리스트와 57명의 단원을 하나의 손 끝으로 모으고 성숙한 음악을 만들어 낸 배종훈 지휘자는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흠 없는 연주를 마쳤다.

이렇듯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의 제 4회 정기 연주는 누가 들어도 발전에 발전을 더한 오케스트라단이 되었다.
공연에 참석한 에쎈 폴프방 음악학교 교수는 기자와의 대화 중 ‘단원들이 다 전문인들이냐? 내 제자들도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하고 물었다.
다른 독일인은 ‘지난달에 모 독일 오케스트라단에서 브람스를 들었는데,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은 훌륭한 연주를 했다.’며 이런 행사가 에쎈에서 있어서 다행이다고 했다.
이제는 명실공히 독일과 유럽 오케스트라단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은 금년 11월 15일에는 뒤셀도르프 Robert-Schumann-Saal 에서 베토벤 교향곡 6번과 한국음악을 프로그램으로 하여 제 5회 정기 공연이 잡혀있으며 벌써부터 입장권이 팔리고 있다고 한다. 2009년 2월 20일에는 프랑크푸르트 Hessischer-Rundfunkt-Saal 에서, 5월 31일 베를린 필하모닉에서, 그리고 6월 12일에는 Coesfeld-Konzerthaus에서 연주가 잡혀 있으며 2010년까지 모든 계획과 프로그램이 확정 되었다고 한다.
프로그램 안내서에는 안영국 씨와 이근태 씨등 전, 현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의 축하 인사말이 있었으며 안영국 전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부부와 문영희 부회장 등은 멀리 프랑크푸르트에서 참석해 연주자들에게 꽃다발을 주며 격려했다.
한국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유로저널 독일지사
오애순 기자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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