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테니스 선수권대회 열려

2010년도 재독동포 테니스 선수권대회가 Viersen에 위치한 Tennishalle에서 7월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열렸다.

40여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석한 선수권대회에는 김계수 재독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독일 전지역에서 골고루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본 경기에 앞서 연인신 부회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있었고 정현우 재독한인테니스협회장의 인사말과 김계수 재독체육회장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정현우 회장은  자리에 함께한 내빈들과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보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기 마지막까지 페어 플레이 정신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번 테니스대회를 위해 찬조해주신 재독체육회,재독한인총연합회,현대상선에 감사함을 전했다.

남자 청,장년부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 갔으며 경기 휴식시간을 이용해 경기장 밖에 차려진 풍성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멀리 함부르크에서 공수해온 정현우 회장님표 육계장은 이열치열 복더위에 시원함을 더해주었다.

살인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성적인 재독 테니스
동호회는 앞으로도 날로 발전할것으로본다.

경기결과
여자단식      1위 김혜숙 (함부르그)    2위 정현우 (함부르그)
남자단식 장년 1위 이상철(쾰른)  2위 김영규(뒤이스부르그)
남자단식 청년 1위 박주연  2위 황순철 (프랑크푸르트)
여자복식      1위 박명숙(뒤이스브르그) 정현우(함부르그)    
               2위 박선희(Hinte)이향(뒤이스부르그)
남자복식      1위 김영규(뒤이스브르그) 황순철 (프랑크푸르트)  
              2위 박주연(프랑크푸르트), 정지원(Kelkheim)
남여혼합복식        1위 박선희(hinte), 연인신(쾰른)  
                           2위 박명숙, 황순철(프랑크푸르트)

유로저널  독일중부지사장 김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