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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17.10.17 01:27
2017년 파리세종학당 글짓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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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파리세종학당 글짓기 대회 파리세종학당, 한글 주간 동안 한글 탄생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571돌 한글날을 맞아, 파리세종학당(학당장 임준서)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일주일 동안 한글 탄생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 지난 9월 30일, 파리 15구 구청 광장에서 프랑스 한인회 주최로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파리세종학당 수강생들과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글 아틀리에, 예쁜 글씨 쓰기 대회 및 한국문화 체험행사 등을 열었고, 지난 10월 7일에는 파리세종학당에서 한글 주간의 마무리 행사로 제 4회 <한글날 기념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한글날 기념 글짓기 대회에서는 한국 음식과 관련된 추억을 한글로 써 내려가….. ▲ 사전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11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글짓기 대회에서 집중해서 글을 쓰고 있다. 이번 한글날 글짓기 대회의 주제는 <한국 음식>이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11 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한국음식,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추억들을 한글로 또박또박 써 내려가며, 자신들의 한국어 글짓기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 한글날 기념 파리세종학당 수강생들의 축하 메시지 올해 1등상에는 파리세종학당 수강생이자 EHESS 대학에서 인류학을 전공하는 수잔 페이라르 씨에게 돌아갔다. 페이라르 씨는 자신의 한국 여행 중 작은 한식당에서 맛본 해물파전의 맛을 추억하며, 한국 음식의 맛은 다름 아니라 고향 집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썼다. 2등상은 파리세종학당의 에밀리 제르보 양과 파리7대학의 한국어학과 학생인 루이 코르시니, 3등상은 로맹 판 군과 안나 로드리게스 페레이라 양이 수상했다. 파리세종학당은 한글날 글짓기 대회에 참가한 전원에게 세종학당 장학금과 소정의 상품을 나눠주며 이들의 한국어 학습을 격려해 주었다. ▲ 파리세종학당 주최, 제571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탄생을 축하하는 글짓기 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한 수잔 페이라르 씨. 1 등상 수상자 수잔 페이라르 씨의 <한국 음식> 나는 한국에 가기 전에 한국 음식을 먹은 적이 있어요. 나는 파리의 여러 한식당에서 이미 라면과 비빔밥을 먹었어요. 처음 한국에 방문했을 때, 내 한국 친구가 나를 작은 한식당에 초대했어요. 그 고요한 식당은 서울 외곽에 있었어요. 지하철이 없어서 우리는 버스를 타야 했어요. 그 한식당은 정말로 작았고 식탁이 2 개만 있었어요. 내 친구가 해물파전을 주문했어요. 나는 해물파전을 몰랐지만, 내 친구를 신뢰했어요. 요리사가 반죽을 젓가락으로 만들었어요. 종업원이 해물파전과 반찬을 내 왔는데, 나는 모두 좋아했어요. 이 한식당이 너무 맛있어서, 그 뒤에도 한국여행 동안 여러 번 갔어요. 한국에서 한 달을 지낸 후, 한식이 좋기는 했지만 나는 빵을 먹고 싶었어요. 나는 한국에서 빵을 찾고 있었지만, 프랑스 빵이 없었어요. 나는 한국에서 빵을 먹으면 내 집에 있는 것처럼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프랑스로 돌아왔을 때 프랑스 빵을 먹을 수 있어서 나는 기뻤어요. 그런데 프랑스에서 해물파전이 생각났어요. 나는 내 프랑스 친구들이랑 파리의 한식당에 갔어요. 내 친구들이 한식을 너무 좋아했어요. 그 한식당이 맛있었지만, 해물파전의 맛은 별로였어요. 나에게 한국음식은 너무 맛있어서, 그것을 먹을 때 마치 내 집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입니다. <한국음식> 사행시 한번 기다려요. 국을 내 생일에 먹고 싶어요. 음식을 맛있게 먹고 싶어요? 식당에 가야 돼요. ▲ 2등상을 차지한 파리세종학당의 에밀리 제르보 양. 2 등상 수상자 에밀리 제르보 씨의 <한국 음식> 저는 한국에 갔을 때, 한국 음식을 많이 먹었어요. 프랑스 음식이 한국 음식과 달라요. 왜냐하면 프랑스 음식보다 한국 음식은 매워요. 제가 매운 음식을 못 먹어요. 저에게 매운 음식은 화산 같아요. 근데 한국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어요. 한국에 갔을 때 식당에서 한국 음식을 많이 먹었어요. 제주도에서 물고기를 많이 먹어서 배가 아팠어요. 울산에서 비빔밥과 돼지국밥을 먹어 봤어요. 한국 음식을 보면 색깔이 많이 있고 예뻐요. 한국에 있는 식당에서 한국 가족들은 행복해 보였어요. 왜냐하면, 아기가 할아버지한테 김치를 주었어요. 너무 귀여웠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삼계탕이에요. 왜냐하면 저는 치킨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한국 치킨은 특별한 맛이에요. 이유는 몰라요. 근데 그 치킨을 먹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아요. 마지막으로 한국 음식은 맛있고, 우리 인생처럼 재미있어요. <한국 음식> 사행시 한국 음식은 저에게 특별한 음식이에요. 국기 색깔이 비빔밥 색깔 같아요. 음, 한국 음식은 삶의 즐거움이에요. 식사 할 때, 매운 맛은 자극적인 느낌을 주고 생김새도 예쁘게 생겼어요. ▲ 2등상을 수상한 파리7대학의 한국어학과 루이 코르시니 씨. 2 등상 수상자 루이 코르시니 씨의 <한국 음식> 한국 음식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김치이다. 왜냐하면 내가 한국 음식을 처음으로 먹어 봤을 때, 김치를 먹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에 가서 한국 음식을 먹다 보니, 파리에서 먹는 음식과 많이 다른 것이 느껴졌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파리보다 한국에서 훨씬 더 맵다고 생각했다. 또 요즘은 파리에서 한국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한국에서 먹는 음식이 너무 그립다. 그래서 한국과 똑 같은 맛을 먹고 싶어서 집에서 한국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에서 한국말로 된 레시피를 찾아서 요리를 해 봤다. 당연히 실패한 적이 많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늘 노력해서 최대한 맛있게 만들려고 한다. 가끔 내가 먹고 싶은 한국 음식이 있는데, 그 음식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은 한국 식당에서 먹게 된다. 일반적으로 파리 안에 있는 한국 식당들은 맛있는 편이지만, 순대 국이나 곱창 같은 음식을 해외에서 맛있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음식은 여기에서 맛있게 먹는 것을 포기했고, 정말 쉽게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음식, 비빔밥, 된장찌개 등만 먹는다. <한국 음식> 사행시 한번만 한국 음식을 먹어 보면 국제 음식을 먹고 싶지 않다. 음식들 중에 한국 음식이 제일 맛있으니까 식사 할 때마다 한국 음식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 코리안 페스티벌 파리세종학당 한국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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