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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2019.06.12 03:02
발칸한인 총연합회, 헝가리 '다뉴브강 비극'맞은 피해자들 및 유족 지원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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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한인 총연합회, 헝가리 '다뉴브강 비극'맞은 피해자들 및 유족 지원에 나서 발칸한인 총연합회(회장:박성태, 불가리아)가 지난 5월 29일 헝가리 다뉴브 강에서 관광을 하다가 참사를 맞이한 한국인 피해자들 및 유족들,그리고 한국 구조팀들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29일 헝가리 다뉴브 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33명과 2 명의 헝가리 승무원 등 총 35명이 탑승한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하였고, 한국인 관광객 7명만 구조되었고 그외 전원 실종한 가운데 13일만인 6월 11일 오후 5시 혀재(영국시간)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인양 후까지 여전히 4 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사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우고 가다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사고 13일 만인 11일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 다뉴브강 물 밖으로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인 탑승객 33명중에 7 명이 구조되고 22명이 사망했으며 4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사고 당시 허블레아니호에는 관광객 30명과 가이드 등 한국인 33명, 헝가리인 선장·승무원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으나 한국인 탑승객 중 사고 직후 7명이 구조됐지만 7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19명이 실종되어 15명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사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에서 크레인 클라크 아담호가 허블레아니호를 들어올린 뒤 바지선에 내려놓은 모습> 이에 따라 다시 각종 매체를 통해 수색범위 지역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발칸한인총연합회는 '다뉴브 강 지류를 안고 살아가는 나라의 교민으로써 이 중차대한 사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칸한인총연합회는 먼저, 실종자 수색작업이 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그리고 흑해 지역 등 발칸한인 총연합회원국으로 확대될 것을 대비하여 현지로 방문하는 구조팀 및 실종자 가족들의 현지 통역 및 도우미 지원을 준비하기로 했다. 해당국 한인회에서는 현지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이에 소요되는 제반 경비는 연합회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참좋은 여행사와 거주국 한국 대사관들과도 협조하여 사고지역 현지에 나와계시거나 이동 예정으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실종자 가족들과 사망한 유가족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슬로베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성신욱씨는 " 헝가리 유람선 참사와 관련하여 저희 업체와 슬로베니아 한인회(김호태 한인회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어제까지 차량, 통역, 시신 운구 방법 등 업무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발칸한인회 박성태 회장은 "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4분의 실종자 수색작업에 발칸지역에 살고 있는 모든 교민의 염원을 담아 끝까지 수색작업에 참여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너 박 회장은 " 실종자 가족분들과 수색작업에 임하시는 분들의 현지 통역 및 필요한 부분을 준비하여 조금이나마 힘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 말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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