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4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국민의힘 전대, ‘어대한’마침표 찍었지만 후유증 심각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변 없이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으로 마침표를 찍었지만, 어대한을 막기 위한 과정은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해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7월 23일에 개최된 국민의힘 정당대회에서는 당 대표로 한동훈 후보, 최고위원으로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후보, 청년최고위원으로 진종오 후보가 선출됐다.

한 대표는 총선 패배에서 물러난 지 104일, .채 반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특히, 용산이 보란 듯이 당의 수장으로 우뚝 섰다.

1362-정치 2 사진 1.png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한동훈 후보는 과반이 넘는 62.8%를 득표해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원희룡 후보는 18.8%, 나경원 후보는 14.6%, 윤상현 후보는 3.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수락 연설에서 한 대표는 ‘민심’과 ‘국민 눈높이’를 강조했다. 한 대표는 “민심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며 “민심과 싸우면 안 되고 한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관계와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때를 놓치지 말고 반응하자. 그래서 민심의 파도에 올라타자”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한 대표의 수락 연설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사용했던 단어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이 전당대회가 단결과 통합의 새 역사를 여는 자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며 “극단적 여소야대 상황을 이겨내고 이 나라를 다시 도약시키려면 무엇보다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 우리 당이 하나가 돼야 하는 이유”라고 말하면서 연설 내용 대부분을 ‘화합’과 ‘결속’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지난 1월 비대위원장 당시 명품가방 수수 사건에 대한 견해를 묻자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며 대통령실과의 갈등을 일축한 적 있다.

당 대표가 된 직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20일 김 여사가 비공개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검찰이 수사 원칙을 정하는 데 있어서 국민의 눈높이를 더 고려했어야 한다”고 밝힌 것이다.

한 대표는 “영부인에 대한 직접 조사가 이뤄졌기 때문에 수사가 종결될 수 있는 전기가 새로 생긴 것”이라면서도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하는 과정에 대해 국민께서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자폭대회’ ‘분당대회’ 등의 별명을 낳은 전당대회 선거 과정을 돌이켜보면 지금 상황이 마치 폭풍전야 같다고 평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결선이 다가올수록 후보들 간의 설전 수위가 높아졌으며 막판에는 서로의 아픈 곳을 헤집어놓기도 했다.

선거 내내 한 대표를 옭아맨 건 배신자 프레임이었다. 총선 패배 이후 윤 대통령과 멀어진 것을 꼬집으며 원·나·윤 세 후보가 일제히 배신자 단어를 들고 나선 것이다.

심지어 용산의 힘을 얻었다는 원희룡 후보는 당시 한 후보를 겨냥해 “세 가지가 없다. 소통이 없고, 신뢰가 없고, 경험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가 비대위원장을 맡은 지난해 12월부터 총선이 끝난 4월10일까지 저희는 (윤 대통령과 한 후보의)충돌이 있어도 약속 대련인 줄 알았다”며 “나중에 한 후보를 만나서 대화했더니 두 사람 간 의미 있는 소통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해서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로부터 약 나흘 뒤인 지난 4일, 한 대표와 김 여사가 나눴던 문자메시지가 각색된 형태로 일부 공개되면서 ‘배신자론’이 급물살을 탔다.

지난 1월,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둘러싼 파장이 커질 당시 김 여사가 한 대표에게 “본인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사과하며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할 의사가 있으니 검토해 달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한 대표가 ‘읽씹(읽고 답하지 않음)’을 했다는 게 주 내용이다.

나아가 국민의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고 폭로하면서 때아닌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문자 읽씹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면서 한 대표를 휘청이게 했다. 세 후보가 합심해 매회 토론마다 한 대표를 겨냥했으며 일부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연판장과 사퇴 기자회견을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일었다.

그러던 중 한 대표가 돌연 나 후보의 패스트트랙 파동 공소 취하 건을 꺼내 들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문자 사건 여파가 열흘 넘게 이어지자 한 대표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당대회 동안 한 대표를 비판해 오던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의 당선 소식 직후 자신의 SNS에 회의적인 글을 게재했다. 홍 시장은 “당분간 중앙정치에는 관여하지 않아야겠다”며 “당원의 선택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실망”이라고 한탄했다. 그는 “단합해서 이 난국을 잘 헤쳐나가기 바란다”고도 밝혔다.

지금처럼 각종 특검법이 산적한 국면에서 공룡 야당에게 더는 먹잇감을 내어주지 않으려면 한 대표와 윤 대통령은 상처를 들이밀고 서로의 잘잘못을 따질 상황이 못된다.

 이제 막 한 배를 탄 ‘운명 공동체’이기에 여기서 갈등의 불씨를 키우는 건 배에 스스로 구멍을 뚫는, 공멸을 자초하는 지름길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842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838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891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496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542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460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480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1086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324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519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586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468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148
1891 정치 대한민국의 정치와 국민이 무속에 놀아나고 있다는 의혹 확대 2024.11.25 403
1890 정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 한동훈 가족 이름'의 윤석열 부부 원색적 비난 논란 확대 (여론조사 결과 포함) file 2024.11.19 322
1889 정치 윤대통령과 국민의힘, 정치 책사 명태균에 '운명맡겨' 2024.10.22 634
1888 정치 한동훈, 곤경에 처한 용산 대통령실을 강하게 밀어 붙여, file 2024.10.17 629
1887 정치 민주당, 강온파 이견으로 '검찰 개혁 법안'사실상 발의 중단 file 2024.10.14 639
1886 정치 정치 아마추어 대통령과 당 대표의 샅바싸움, 시급한 현안은 뒤로 밀려 file 2024.10.01 546
1885 정치 제 22대 국회의원 재외 선거,50대가 참여율 가장 높아 2024.10.01 580
1884 정치 윤석열 정권, 국정운영 난맥 전환으로 문대통령 겨냥' 후폭풍불어' file 2024.09.25 539
1883 정치 윤석열 대통령 내외, 해외 언론들이 논란성 기사 남발해 file 2024.09.24 1027
1882 정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주관적 답에서 "이재명 26%, 한동훈 14%" file 2024.09.10 624
1881 정치 야 6당, 공동 교섭단체구성에 동상이몽 file 2024.09.03 461
1880 정치 정권 유지에도 위험할 수 있는 대형 사건들에 '용산' 의혹 가중 file 2024.09.03 561
1879 정치 윤석열 대통령, 40대 이하 지지율'10-12%'로 역대 최하 기록 file 2024.09.03 803
1878 정치 이재명 , 민주당 당 대표 역대 최고 득표율로 ‘일극체제’ 공고화 성공 file 2024.08.27 515
1877 정치 윤석열정부 친일 행보, 장관부터 기관 임원까지 뉴라이트 file 2024.08.27 559
» 정치 국민의힘 전대, ‘어대한’마침표 찍었지만 후유증 심각 file 2024.08.13 454
1875 정치 민주당, 반복된 대통령의 재의요구안(거부권)에 '상설특검법'으로 맞서 file 2024.08.13 424
1874 정치 뉴라이트 논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후폭풍, 야권과 광복회 등 일제히 반발하며 광복절 행사 불참 발표 file 2024.08.13 391
1873 정치 호남 유권자, 민주당과 혁신당 두고 새로운 선택해야 file 2024.08.13 462
1872 정치 김건희 여사, 부정부패 의혹 혐의로 '검찰 황제 조사 '받아 file 2024.07.23 110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95 Next ›
/ 9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