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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3.09.10 22:39
민주당 등 야권,통합진보당과 선긋고 법원 판결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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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등 야권,통합진보당과 선긋고 법원 판결기다려 국정원이 내란음모 혐의를 내걸고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정조준하고 있는 가운데 야권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국면전환용이라는 국정원과 여권의 노림수가 뻔히 들여다 보이지만 자칫 잘못 대응할 경우 통합진보당과 도매금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8월 30일 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이석기 의원은 지난 5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130여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토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현실은 힘과 힘의 싸움이다. 지배세력에 의해 60여년 동안 형성됐던 현 정세를 무너뜨려야 돼요” “오는 전쟁 맞받아치자. 시작된 전쟁은 끝장을 내자. 어떻게? 빈손으로? 전쟁을 준비하자. 정치·군사적 준비를 해야 한다” “전시상황이라든지 중요한 시기에는 우리가 통신과 철도와 가스, 유류 같은 것을 차단시켜야 되는 문제가 있는 거죠. (중략) 안에 들어가서 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고, 중요시설 안에서 이것들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같은 매우 위험한 발언들이 나왔다. 이와같은 발언은 시대 착오적 발언이고 민주당 등 야권 누구도 동조할 수 없는 내용들이다. 녹취록을 공개한 언론 보도에 대해 통합진보당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내란음모에 준하는 발언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녹취록은 일부 참가자들의 발언 취지가 날조 수준으로 심각하게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합진보당은 국정원의 전광석화 같은 압수수색을 “공안탄압이자 국정원 규탄 촛불을 끄려는 음모”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통합진보당의‘공안 탄압’ 주장에 선뜻 동의를 보내지 않는 분위기다. 국정원 개혁을 요구하는 현 상황에서 국면전환용으로 국정원이 이석기 의원의 녹취록을 공개한 것은 당연히 문제지만, 이에 대한 빌미를 제공한 통합진보당 또한‘공안 탄압’의 피해자라고만은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이 사실 수준이라면 통합진보당의‘공안 탄압’ 주장에 야당은 물론이고 그 누구도 동참할 수 없고 통합진보당과 선을 그을 수 밖에 없어 이제는 법원의 판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유로저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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