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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5.03.06 04:36
한국 수출 다변화를 위해 인구 6.3억 아세안 시장 활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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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다변화를 위해 인구 6.3억 아세안 시장 활용 중요 최근 중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 및 미-중 갈등에 따른 리스크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교역과 공급의 중국 편중 고착화를 탈피하는 탈출구로 인구 6.3억 아세안 시장의 활용이 중요시되고 있다. 한국 수출의 대(對)중국 의존도는 2010년부터 전체 수출의 25%내외를 차지해오다가 2022년부터 낮아져 2023년에는 19.7%까지 하락했고, 수입은 2019년부터 22% 내외를 유지하며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지속중이다. 한국 무역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경제의 안정성과 회복력 강화를 위해 생산 네트워크와 진출 시장의 다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실정이어서 협력 다변화의 유망한 파트너로아세안 시장 활용의 중요함을 밝혔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의 인구는 약 6억 3천만 명, 면적은 447만 km2이며, 2014년 기준 경제규모로 볼 때 국내 총생산(GDP) 2조6천억달러(전세계 총 GDP의 3.2%, 세계 7위), 교역량은 2조5천3백억달러(수출: 1조2천9백억 달러 / 수입: 1조2천4백억 달러)에 이른다. 아세안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 정부에 의해 설립된 국제 기구로 이후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가 입하여 10개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세안 지역은 역동적인 경제 성장과 중산층 증가, 젊은 인구구조 등으로 소비시장으로서의 성장 전망이 밝고, 생산가능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의 추진을 통해 차세대 생산기지로서도 매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에 필요한 원자재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고 대외 경제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전략적 측면에서도 우리에게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아세안 주요국 수입시장에서의 우리나라 점유율은 답보상태에 있거나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아세안 10개국들중에 경제・통상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인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 방안 도출을 위해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합계 인구가 5억에 달하는 큰 시장인 아세안 BIG3(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에서의 유망산업을 분석했다. 전세계 수출액 총액 대비 아세안 10개국의 수출액 합의 비중은 2010년 6.9%에서 2022년 7.9%로 증가했고, 수입액 비중은 2010년 6.2%에서 2022년 7.5%로 증가했다. 우리 나라의 대(對)아세안 수출액은 2022년 역대 최대인 1,249억 달러를 기록한 후 2023년에 1,091억달러로 12.7% 감소했으며 수입의 경우도 2022년 825억달러에 이어 2023년 수입도 전년대비 5.5% 감소했다. 이에따라 대(對) 아세안 무역 수지 흑자는 2022년 +424억달러, 2023년에는 +311억 달러로 -26.6% 감소했다. 아세안 내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 대상국인 베트남 수입시장에서는 중국(수입시장 점유율 33%)에 이은 2대 수입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점유율은 2018년 20.1%까지 올랐다가 최근 17%대까지 하락했다. 우리 나라의 대(대)베트남 2022년 수출은 609억 6400만 달러, 수입은 267억 2500만 달러로 무역 수지 흑자는 342억 3900만 달러였고, 2023년 수출은 534억 8000만 달러, 수입은 259억 4200만 달러로 무역 수지 흑자는 275억 3800만 달러로 교역액과 무역 수지 흑자액이 모두 감소했다. 인도네시아(수입시장 점유율 4.9%, -1.4%p)에 대한 우리 나라의 2023년 수출은 91억 4000만 달러, 수입은 121억 4600만 달러로 무역 수지 는 -30억 6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만성적인 적자를 기록해왔다. 우리 나라의 대(대)필리핀 2022년 수출은 123억 600만 달러, 수입은 51억 7800만 달러로 무역 수지 흑자는 71억 2800만 달러였고, 2023년 수출은 90억 900만 달러, 수입은 46억 4500만 달러로 무역 수지 흑자는 43억 6400만 달러로 교역액과 무역 수지 흑자액이 모두 감소했다. 이어 태국(점유율 3.3%, -1.2%p), 싱가포르(점유율 5.6%,-0.2%p) ,말레이시아(점유율 4.6%, -0.2%)등에서도 최근 10년간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對아세안 투자도 코로나19 이후 감소 추세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핀 3 개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품목별 글로벌 경쟁력 등을 분석한 결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반도체, 자동차, 철강, 전기차, 차세대 반도체, 로봇이, 중・장기적으로는 일반기계, 석유화학, 섬유류, 석유제품, 에너지신산업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는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자동차, 자동차 부품, 차세대 반도체가 단기적으로 유망한 것으로 파악됐고 중・장기적으로 선박류, 석유화학, 전기차, 첨단신소재, 에너지신산업의 진출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필리핀에서는 단기적으로 석유제품, 차세대 반도체, 첨단신소재가,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석유화학, 선박류, 자동차, 로봇, 에너지신산업, 전기차가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류형상 선임기자 hsryu@theeurojourna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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