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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가 한국산업 지형도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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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너지원인 셰일가스 등장에 신(新)에너지 혁명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매장량이 풍부한 셰일가스가 본격 개발될 경우 세계는 천연가스 황금시대로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셰일가스 개발은 전 세계적 흐름이며 에너지믹스 흐름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미첼 미국 에너지부 실장은 “2020년이 되면 전 세계 천연가스 소비와 생산이 교차할 것이며 미국은 셰일가스 자원이 확보되면서 천연가스 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제이 샤흐 쉘 총괄부사장은 “셰일가스 혁명이 북미 지역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기타 국가들도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류가 60년간 사용할 풍부한 매장량


셰일가스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가채매장량이다. 땅 밑에는 향후 인류가 60년간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셰일가스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셰일가스가 대체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이유다. 셰일가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 셰일가스를 포함한 비전통 가스는 2035년 전 세계 가스 시장의 24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성환 센터장은 “부존량이 많고 채굴 기술 발전에 따라 경제성도 있다”며 “셰일가스가 가스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미 에너지부 분석실장이 말했듯이 당장 미국의 ‘지위 변화’가 크다. 천연가스 순수입국이던 미국은 셰일가스 생산 덕에 2009년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으로 올라섰다. 2022년부터는 천연가스 순수출국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셰일가스 생산증가로 기존의 중동·러시아 중심의 국제 가스공급 구조가 재편될 것으로 보는 이유다. 이 때문에 미국 대선 주자인 오바마와 롬니 모두 셰일가스 개발을 적극 주장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도 셰일가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셰일가스의 최대 매장국이다. 올해 3월 수립한 셰일가스 발전 5개년 계획에서 2035년까지 중국 내 가스생산량의 62퍼센트를 셰일가스로부터 생산한다는 목표를 명시했다. 기술력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의 미국 기업 인수와 자산 매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본은 종합상사를 중심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기업 인수와 자산 매입, 수출용 LNG 액화플랜트 설비 사용권 확보에 적극적이다.


2020년까지 LNG 20퍼센트 셰일가스로 대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LNG 도입비중을 살펴보면 중동이 42퍼센트, 동남아가 35퍼센트, 러시아가 8퍼센트이다. 그 외 중남미와 아프리카가 각각 6퍼센트의 비중을 차지한다. 우리 정부는 2020년까지 국내 LNG 도입량의 20퍼센트를 셰일가스로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7년부터 북미산 셰일가스를 도입하고, 북미산 셰일가스 가격이 현재와 같이 하향 안정될 경우에는 2020년부터 한국가스공사 및 민간 직수입 물량을 포함해 연간 8백만톤 이상을 도입한다는 게 세부 실천 목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월 미국의 사비나 패스와 LNG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캐나다산 셰일가스 수입을 위해 LNG 액화플랜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스공사 등 공기업 외에도 민간 기업이 셰일가스 산업에 활발히 투자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셰일가스 분야 투자확대를 위한 자원개발분야 수출입은행 여신 규모를 21조원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셰일가스 관련 민간펀드 활성화를 위해 무역보험공사의 투자위험보증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도 셰일가스 보급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우선적으로 예상되는 것은 ‘에너지 비용 절감’이다. 현재 북미산 천연가스의 가격은 2달러 수준이고 아시아산 가스의 가격은 15~16달러다. 북미산을 도입하는 만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구매 협상력도 제고할 수 있다. 기존에는 중동이나 동남아 등지에서만 가스를 도입했는데 도입처가 이외에도 북미로 다변화되면 자연히 구매 협상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셰일가스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환경문제가 제기된다. 셰일가스 생산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이 쓰이기 때문에 수자원 사용 문제가 대두된다. 가스방출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도 우려된다. 셰일가스 도입에 따라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다.

오성환 센터장은 “미국 석유화학 기업은 저렴한 셰일가스 부산물 덕에 원가를 내릴 수 있지만, 국내 석유화학 기업은 값비싼 납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경쟁력에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득을 보는 업종도 있다. 시추용 파이프, 가스압축기, LNG 수송선 등은 셰일가스 개발이 활발해질수록 수혜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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