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7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한국, OECD 개발원조위원회 가입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공적인 변신 국가 첫 사례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11월 25일 가입했다. 1945년 광복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 원조를 받던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원조 선진국’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1969년 우리나라는 당시 돈으로 8백억원에 가까운 지원을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다. 정부 예산 규모가 3천억원에 불과하던 시절임을 감안하면 국제사회의 공적개발원조(ODA)로 ‘연명’했다는 표현이 적합한 대표적인 ‘수원(受援)국’ 신세였던 셈이다. 이 돈은 각종 사업에 투입되면서 경제개발의 종잣돈 구실을 톡톡히 했다.

40년이 지난 2009년, 우리나라는 한 해 9천3백50억원(지난해 기준)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의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원조 공여(供與)국’으로 탈바꿈했다. 그리고 11월 25일 우리나라는 원조사(史)에 한 획을 그을 또 다른 도약을 하게 되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특별회의에서 ‘개발원조위원회(DAC)’ 정식 멤버로 가입했다.

주요 선진국 22개국이 가입된 DAC는 전 세계 대외원조의 90퍼센트를 담당하며 국제사회 원조의 규범을 세우는 국제포럼이다. 한국이 DAC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국제사회로부터 진정한 ‘원조 선진국’으로 인정받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세계 13위의 경제규모에 비해 한참 모자랐던 국제사회에 대한 ‘도덕적 책임’ 기준을 뒤늦게나마 맞추게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DAC 가입은 국제 원조를 받다가 주는 나라로 성공적 변신을 한 유일한 사례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신각수 외교통상부 2차관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원조를 받은 대부분의 국가는 부패한 정치 환경 등으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꼴이 됐지만 한국만 그 수렁을 빠져나왔다”며 “국제무대에서도 원조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또 “DAC 가입국 중 개도국 경험을 가진 유일한 나라가 한국이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살리면 단순히 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원조 공여국과 수원국 간의 연결고리’라는 차별화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가 1945년 광복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원조 액수는 1백27억 달러.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6백억 달러, 70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한국은 1995년 세계은행의 원조 대상국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수원국의 지위를 졸업했다.

한국의 국제 지원 확대는 개도국의 식량 부족과 질병문제 등에 대해 범세계적 차원에서 대처한다는 보편적 의미와 함께 국제사회로부터 진 빚을 갚는다는 의미도 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5588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8051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8991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9579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3731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6588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0597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8219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4543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1777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3791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4633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4293
3049 사회 한국인 10명중 9명, 여전히 한국사회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file 2018.12.17 1117
3048 사회 2년차 미만 직장인 61%, 재취업 위한 '취반생' file 2018.12.17 954
3047 사회 동네 도서관·체육관 증설 등 내년 생활SOC 예산 50% 증가 file 2018.12.17 873
3046 사회 성인남녀 절반, 나홀로 연말족 꿈꾼다! 2018.12.12 841
3045 사회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 file 2018.12.10 685
3044 사회 3·1 운동 및 임정 100주년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 file 2018.12.10 744
3043 사회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 의료비 정부가 전액지원 추진 file 2018.12.10 1285
3042 사회 한국인, 무너진 '법'에 대한 신뢰, 지켜봐야 손해라는 인식 뚜렷해 file 2018.12.04 1123
3041 사회 유연근무제 활용 중소기업 늘면서 일 가정 양립 변화 나타나 file 2018.12.04 1003
3040 사회 취업난 및 침체 경기 반영,생활밀착일자리 구직자 증가해 file 2018.12.04 1088
3039 사회 인사담당자가 뽑은 2018 채용시장 핫이슈 '주 52시간 근무제' file 2018.11.27 844
3038 사회 치열했던 전쟁터 한 가운데에 남북 연결 통로 열려 file 2018.11.27 921
3037 사회 가정폭력 현행범 즉시 체포, 상습적이거나 흉기 사용 '구속영장' 청구 file 2018.11.27 1096
3036 사회 10월 청년층 고용률 1.1%p 상승, 전체 고용율은 66.8%로 0.2%p 하락 file 2018.11.20 1118
3035 사회 강압적 '음주문화' 대신 건전하게 '즐기는' 음주문화 정착 중 file 2018.11.20 3135
3034 사회 '저비용 항공사' 성장에 소비자들 항공기 선택권 넓어져 file 2018.11.13 1054
3033 사회 직장인, 행복의 잣대는 성과에 대한 경제적 보상 file 2018.11.13 827
3032 사회 스마트폰으로 차 불러 타는 '자율주행기반 카셰어링' 첫 발 file 2018.11.06 846
3031 사회 '금단의 땅' 용산 미군기지, 114년만에 열렸다 file 2018.11.06 847
3030 사회 한국인들, 국가사회기관중 대통령 가장 신뢰하고 국회 최하 file 2018.11.06 849
Board Pagination ‹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80 Next ›
/ 18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