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수 겸 MC 신정환,도박빚에 필리핀 억류중

가수 겸 MC 신정환,도박빚에 필리핀 억류중

갑작스럽게 잠적, 방송 스케줄을 펑크낸 가수 겸 MC 신정환(35)이 도박빚으로 필리핀에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환은 지난달 27일 필리핀 세부로 떠났지만 예정된 귀국 일자를 넘기며 5일 MBC TV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과 6일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녹화에 불참했다. 7일 MBC TV ‘꽃다발’ 녹화 현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 신정환이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세부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는 모습을 봤다” 글들을 속속 올리고 있다.
현지 소식통들은 " 신정환이 한인 대부업자에게 여권을 맡기고 자금을 빌려 도박을 했다가 탕진, 호텔에 억류됐다." 면서 “신정환이 빌린 돈이 수 억대원대로 워낙 거액이어서 필리핀에서 도박 자금 갚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외교통상부도 신정환이 세부 한 카지노에 억류된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신정환은 2005년 도박혐의로 입건된 데이어 지난 7월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1억8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유로저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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