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의 사회단체, 자원봉사, 기부 참여율 모두 증가세 (4월24일자)

한국인들의  사회단체, 자원봉사, 기부 참여율 모두 증가세

2023년 한국인들의 사회단체, 자원봉사, 기부 참여율은 모두 2021년보다 증가했으나 2019년보다는 낮아진 것으로 조사 되었다.

통계청이 실시한 한국인들의 사회단체 참여율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3년 사회단체 참여율은 64.2%로 2021년(35.8%)보다 28.4%p 상승하였으나, 2019년(66.1%)보다는 1.9%p 낮은 수준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의 사회단체 참여율이 73.2%로 가장 높으며, 40대(68.9%), 60세 이상(61.9%), 20대(61.8%) 순이었고, 교육수준별로 보면, 대체로 학력이 높을수록 사회단체 참여율이 높았다.

자원봉사‧기부 참여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자원봉사 참여율은 10.6%, 기부 참여율은 23.7%로, 전체적으로 하락세이나 2021년보다는 각각 2.2%p, 2.1%p 상승했다.

자원봉사 참여율은 13~19세(27.2%)가 가장 높고 30대(6.1%)가 가장 낮았으며, 기부 참여율은 40대(33.1%)가 가장 높고 13~19세(10.2%)가 가장 낮았다.

한편, 2023년 삶에 만족하는 비중과 일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다.

2023년 우리나라 국민 중 자기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전년(75.4%)보다 1.3%p 감소한 74.1%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74.3%)가 여자(73.9%)보다 약간 높으며, 소득수준별로 보면 소득수준이 500~600만원인 응답자의 삶의 만족도(80.3%)가 가장 높았다.

 삶의 만족도는 40대(79.2%)가 가장 높고, 이어 19-29세(77.1%), 30대(76.5%), 50대(74.0%)  순으로 높았으며,60세 이상(68.7%)이 가장 낮았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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