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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12.07 21:56
2030대 결혼·출산 생각과 30대 여성 ‘결혼 의향’ 모두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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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결혼·출산 생각과 30대 여성 ‘결혼 의향’ 모두 증가해 ‘자녀 있어야’ 비율 7.1%p 증가,무자녀 남녀의 ‘자녀 출산 의향’도 5.1%p 늘어 한국 2030대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의향이 모두 증가해 저출생 반전의 조짐을 보였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 3월과 9월에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한 결과를 비교해 10월 14일 발표에 따르면 20대와 30대의 결혼, 출산 의향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의 결혼 의향은 4.4%p 증가했으며, 특히 만30~39세 여성은 11.6%p로 크게 늘어 인식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7.1%p 늘었고 무자녀 남녀의 자녀의 출산 의향이 5.1%p 증가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가정양립 지원(85.7%), 양육 지원(85.6%),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4.1%)을 중요하게 꼽았다. 또 육아지원제도 사용 여건 조성(88.1%), 필요할 때 휴가·휴직 사용(87.5%), 소득 걱정 없이 휴가·휴직 사용(87.5)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 개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분야별 중요도를 보면, 일·가정양립 지원(85.7%), 양육 지원(85.6%),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4.1%) 등으로 모든 핵심분야에 대해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5%), 여성은 일·가정양립 지원(88.9%), 유자녀는 양육 지원(89%) 분야가 제일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저출생 대책의 주요 과제별 중요도를 보면 ‘눈치 보지 않고 마음 편하게 육아지원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88.1%)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남성은 소득 걱정 없이 휴가·휴직 사용(86.2%), 여성은 육아지원 제도 사용여건 조성(90.9%) 과제 중요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생 대책에 포함된 핵심과제 중 인지도가 높은 과제는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주택 공급 확대’, ‘신생아 특례 대출 가구의 소득기준 완화’, ‘유치원·어린이집 무상교육·보육정책 실현’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중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주택 공급 확대’,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주택 공급 확대’,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인상(최대 월 250만 원)’ 등에 대해 높은 비율로 정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향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확대·강화해야 할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엄마, 아빠의 육아기 유연근무 사용 활성화’를 가장 높게 응답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yan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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