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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12.07 21:57
한국인들 대다수, “자녀에게 경제적 풍족함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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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대다수, “자녀에게 경제적 풍족함 주고 싶어” 한국인 10명중 8명이상이 부모가 된다면 내 자녀에게만큼은 남들에게 꿀리지 않게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해주고 싶어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체념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삶에서 ‘경제적 여유’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자녀의 성공과 미래를 좌우한다는 인식이 높게 평가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78.8%)가 재산과 지위에 따라 사회적 계급을 금수저, 흙수저 등으로구분하는 ‘수저계급론’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저계급론’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이슈가 된 것 같고(59.3%, 동의율), 수저계급으로 신분을 구분하는 일이 이전보다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55.8%)는 응답이 과반으로 평가되는 등 한국 사회에서 계층 간 이동 어려움과 불평등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현상을 체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응답자의 81.8%가 자녀 양육에 있어서 부모의 전폭적인 지지를 필수적으로 여기고 있었다. 단,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성공 가능성을 좌우하는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어서인지,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자식을 낳지 않는 것이 낫다는 태도가 타연령층 대비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10대 67.0%, 20대 66.0%, 30대 60.5%, 40대 52.5%, 50대 46.0%, 60대 24.5%). 경제적 불안정성이 출산에 대한 거부감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한국 사회의 출산율 저하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대목이었다. - 81.8%, “자녀에게 풍족한 경제 주고 싶어” 타고난 집안의 경제적 수준은 가족 관계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요즘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가정일수록 가족관계가 좋은 것 같다(66.1%, 동의율)고 평가한 가운데, 이런 가정에서 자란 자녀일수록 성격이 좋은 것 같다(54.7%)는 인식이 적지 않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제적 안정이 화목한 가족 관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엿볼 수 대목으로, 실제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도 ‘경제적 여유(62.8%, 중복응답)’를 가장 우선적으로 꼽고 있었다. 단, 경제적 수준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자녀 양육에서도 경제적 지원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요즘은 부모 자식이 하고 싶은 것을 잘 할 수 있게 서포트 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87.2%, 동의율)라는 데에 높은 공감을 내비친 것으로, 부모가 서포트를 얼마나 잘 해 주는지에 따라 자녀의 앞길이 달라진다(80.9%)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tl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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