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인이 즐겨보는 뉴스 채널은 'MBC,KBS, YTN' 순 (연령별 분석)

2024년 한국인이 즐겨보는 뉴스 채널은 'MBC,KBS, YTN' 순

40대와 50대, 사무직/관리직에서는 MBC 시청률이 KBS의 5-6배 이상 높아

한국인들이 올해 4사분기(10월-12월)가장 많이 시청한 뉴스로는 MBC였고, 70대이상을 제외하고 전연령층에서, 그리고 전 지역에서도 가장 높았다. 

한국갤럽이 2024년 10~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02명에게 요즘 어느 방송사 뉴스를 가장 즐겨보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MBC 28%, KBS 14%, YTN 8%, JTBC 7%, SBS 6%, TV조선·연합뉴스TV 각각 4%, 채널A 2%, MBN 1% 순으로 나타났으며 26%는 특별히 즐겨보는 채널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월별 선호도 기준으로 보면 비상계엄 사태 후 MBC가 10%포인트 상승했고(10월 24% → 11월 25% → 12월 35%), JTBC도 오랜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4%→7%→10%).

각 뉴스 채널은 연령별 선호 경향이 다르다. 40·50대에서는 MBC, 70대 이상에서는 KBS가 두드러졌고, TV조선과 연합뉴스TV는 상대적으로 고령층에서 즐겨본다고 답했다. 평소 특별히 즐겨보는 뉴스 채널이 없는 사람은 저연령일수록 많다, (20대 38%, 30대 34%, 40대 25%, 50대 이상 20% 내외).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아래와 같다

*18-29세: MBC 19%,KBS 12%, SBS 10%

*30대   : MBC 23%,KBS 10%, JTBC11%

*40대   : MBC 40%,JTBC10%, YTN 8%

*50대   : MBC 39%,KBS   9%, JTBC 8%

*60대   : MBC 29%,KBS 15%, YTN  8%

*70대+ : KBS 36%, MBC 13%, TV조선 11%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tlim@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