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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뇌전증, 불치병 아니기에 발작 시 전문의 찾아야

 

생후 6개월에서 2세까지 흔히 발생하는 열성경련은 열과 함께 의식을 잃고 양손, 양발이 뻣뻣해지다가 까딱까딱 움직이며 5분 이내에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호자들은 처음 겪는 아이의 경련에 놀라지만 열성경련은 5세가 지나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열성경련은 소아 뇌전증이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고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6월호에 게재한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동화 교수의 기고문을 인용한다.

뇌전증이란 뇌신경세포 중 일부분이 과도한 전류를 일으켜 발작,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별한 유발요인 없이 24시간 간격을 두고 두 번 이상 발작을 한 경우, 한 번 발작이 있더라도 추후 발작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때, 뇌전증 증후군으로 진단된 경우를 말한다. 

소아 뇌전증은 생후 직후부터 청소년기까지 다양한 나이에 걸쳐서 발생할 수 있다. 영아기에 연축이 있거나 초등학생 이후에 멍한 모습을 보이는 결신발작을 하는 경우, 청소년기에 간대성근경련을 일으키는 경우 등이다.

 

모든 발작이 뇌전증?

그러나 모든 종류의 발작이 뇌전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보호자는 발작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검사를 해보면 발작이 아닌 경우도 많다. 

특히 영아기에 얼굴 주위에 힘을 주면서 몸을 떠는 동작을 보이면 보호자들은 영아연축이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잠을 잘 때는 증상이 없고 앉아 있을 때, 혹은 이유식을 먹일 때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난다면 영아연축보다는 셔더링어택(몸서리증후군)인 경우가 더 많다. 

초등학생의 시기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눈을 깜빡이거나 얼굴, 어깨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 발작보다는 일시적인 틱장애인 경우가 많다. 

보호자에게는 반복적인 이러한 움직임들이 발작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때, 발작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양 사지가 모두 보이도록 영상을 찍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소아신경과에 가서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면 진단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때 가장 중요한 검사는 뇌파검사다. 영아연축의 경우 발작을 하지 않더라도 고부정뇌파를 보이며 셔더링어택은 정상뇌파를 보이기 때문에 뇌파검사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발작이 의심되는 경우 뇌파에서 뇌전증파가 있다면 발작으로 볼 수 있고, 뇌전증을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뇌파에서 뇌전증파가 나오지 않았지만 발작이 의심되는 동작을 반복한다면 뇌파를 다시 찍어보는 것이 좋다. 

약 30%의 뇌전증 환자에서는 처음 시행한 뇌파에서 뇌전증파가 보이지 않다가 수개월 후 검사한 뇌파에서 뇌전증파가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뇌파검사 후, 소아 뇌전증이라고 진단을 받더라도 미리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소아 뇌전증은 약 30가지 종류가 있는데 모든 뇌전증이 예후가 나쁜 것은 아니다. 

초등학생 시기에 흔히 발생하는 결신발작은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힘들 수 있는데, 멍한 경우가 의심된다면 시야를 가려 주변에 대한 반응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결신발작은 시작과 끝이 명확한 경우가 많고, 소아신경과에 내원하면 과호흡검사로 결신발작이 유발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결신발작은 항경련제에 대부분 잘 반응하고 예후도 양호한 편이다. 또 양성 롤란딕 뇌전증도 예후가 양호한 뇌전증 중 하나로, 주로 6~10세에 잠이 든 직후나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한쪽 얼굴, 입 주변 움직임으로 시작해 전신 발작의 형태로 진행되며 뇌파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보통 바로 항경련제 치료를 시작하기보다 2회 이상 발작을 한 경우에 항경련제를 처방하게 되며 2년 이상 발작이 없는 경우에는 서서히 항경련제 용량을 줄여서 끊는다.

 

빨리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필요

대표적인 난치성 뇌전증으로는 영아연축과 레녹스·가스토증후군 등이 있다. 

영아연축은 4~8개월 영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연축이라는 말이 나타내는 것처럼 수분 사이에 규칙적으로 팔다리를 굽히거나 뻗는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한다. 

이런 증상이 수개월 이어지면 발달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즉시 소아신경과에서 뇌파검사를 통해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보통 연축은 2세경이 되면 사라지지만 추후 다른 종류의 발작이 나타나지 않는지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레녹스·가스토증후군은 영아연축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어느 날부터 갑자기 고개를 떨구거나 쓰러지며, 온몸에 힘을 주는 동작이 반복된다면 뇌파검사를 꼭 받아봐야 한다. 

레녹스·가스토증후군은 다양한 치료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만큼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소아 뇌전증 치료는 어떤 뇌전증으로 진단받았느냐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진다. 

1회 발작을 했더라도 지켜보자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난치성 뇌전증은 1회 발작에도 항경련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항경련제의 종류는 아주 다양하며 보통은 부작용이 적은 약부터 발작의 종류와 뇌파검사 결과에 따라 선정해 시작한다. 

약 40%의 뇌전증 환자는 2~3년간 항경련제를 복용하면서 발작이 없으면 서서히 약을 끊게 된다.

하지만 나머지 약 40% 환자는 여러 번 발작이 반복되어 2~3년 이후에도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약으로도 조절되지 않는 약 20% 환자는 케톤생성식이요법을 적용하거나 미주신경자극기를 삽입해 뇌전증 수술의 적응증이 되는 경우도 있다.

소아 뇌전증은 치료가 불가능한 무서운 병이 아니다. 설령 뇌전증으로 진단받더라도 바로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것은 아니며, 만약 항경련제 치료를 시작하게 되더라도 의료진의 지도에 따라 부작용, 주의사항을 지켜 복용하면 된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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