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많이 먹으면 유방암 예방
어류가 유방암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국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의하면 어유와 Eicosapentaenoic acid (EPA), Docosapentaenoic acid (DPA), 그리고 Docosahexaenoic acid (DHA) 같은 해산물 속 n-3 다가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14% 낮췄다.
유방암 발병을 예방하는데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 이번 연구결과 연어와 참치 같은 기름진 생선을 주당 최소 1-2번 먹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섭취량을 0.1 그램 더 많이 할때마다 유방암 위험이 5%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식물성 식품 속 n-3 다가불포화지방산인 ALA 는 항암 성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n-3 다가불포화지방산이 암 위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인체대상 연구결과들은 차이가 컸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해산물 속 n-3 다가불포화지방산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된 바 추가 연구를 통해 어유나 개별 n-3 다가불포화지방산의 예방 효과를 보다 분명하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웰빙부
소변의 거품, 포도당이 줄줄줄 샌다는 증거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고열량, 고지방의 식단이 주를 이루고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게 요즘은 보통이지만 혹시 갈증이 심하게 난다거나 체중이 감소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 부족 등의 대사질환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고 이런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을 일으키며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는 것이라고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인 ‘소아당뇨’와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보통의 당뇨는 식사 습관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그밖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이나 췌장 수술, 감염 등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다.대부분의 환자들은 약한 고혈당에서 증상을 느끼지 못해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며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계속되면 몸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망막병증, 신기능장애, 신경병증,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이에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문규 교수는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으로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성인병 중 하나이다. 비만과 잘못된 식이습관, 운동부족, 유전 등이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평소 혈당 검사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으며 근육통, 거품이 있는 소변, 감기몸살 기운 등이 나타나거나 혈당 수치 차이가 크면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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