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삶을 개척해가는 따뜻한 가족들 이야기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삶을 개척해가는 따뜻한 가족들 이야기



신예 스타들이 대거 투입된 SBS 새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이 22일 첫방영되었다.

‘괜찮아, 아빠 딸’은 주인공 철부지 딸 은채령(문채원 분)이 걱정 없이 살다가 갑작스런 아버지의 변고를 겪으며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방송 전 큰 관심을 받는 것은 최근 가수들의 연기자 변신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기 때문이다. 슈퍼주니어의 동해를 비롯해 씨엔블루의 강민혁, 포미닛의 남지현, 베이비복스의 이희진, 강성 등 무려 5명의 가수가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파격 캐스팅이라는 말을 들었다.

가수들이 종종 드라마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대거 가수가 기용된 적은 처음이다.

중견배우인 박인환이 극의 중심을 잡더라도 신인들로 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내는 것. 문채원, 전태수, 최진혁은 아직 연기 경험이 부족한데다, 특히 기존에 아이돌들의 출연은 늘 연기력 논란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다소 불안한 부분을 안고 있다고 스포츠월드가 분석해 전했다.

때문에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국 관계자들은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어떤 평가를 이끌어낼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이들이 가수 출신 편견을 극복해야 드라마 역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극중 이동해는 생활력 뛰어난 대학생 최욱기 역, 강민혁은 밴드 오합지존의 멤버 황연두 역, 남지현은 4차원 법대생 신선해 역으로 출연해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꾀한다.

게다가 가수 출신인 강성과 이희진도 이 드라마에 출연한다. 아역배우로 시작해 가수로 이름을 알린 강성은 이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연기자로 복귀하며,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인 이희진은 드라마에 첫 도전하게 됐다.

이에 대해 ‘괜찮아, 아빠 딸’의 책임프로듀서인 SBS 김영섭 CP는 따뜻한 가족드라마임을 강조한 뒤 “배우들이 어리고 아이돌 출신들이 많지만, 드라마의 진정성을 잘 살려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우려를 일축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괜찮아, 아빠 딸’이 초반의 우려를 극복하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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