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최지우, 이승기에 “드라마 같이 할래요?”
배우 최지우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에게 질투를 내보이면서 드라마 동반출연 제의를 하는 데다가 계곡에 입수해 몸개그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주에 이어 여배우 특집 2편이 방송된 지난 29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목적지로 향하는 차 안에서 강호동과 이승기는 최지우의 칭찬을 하기 바빴다. 특히 이승기는 “너무 좋은 것 같다. 이상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지우는 이승기를 돌아보며 “나랑 드라마 같이 할래요?”라고 말해 차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광이라며 기뻐하는 이승기에게 최지우는 “무슨, 아까 김하늘 좋다고 했지 않냐. 김하늘이랑 같은 편 안 돼서 바바리코트도 벗은 거 아니냐”라고 질투섞인 핀잔을 해 이승기를 당황시켰다.
이승기는 극구 부인했지만 최지우는 연이어 “살짝 표정관리 안 된다. 아까 입고 있던 바바리를 벗었다. 더 이상 잘 보일 필요가 없어서 그런 거다.”라고 애교 섞인 질투의 말을 해 이승기를 쩔쩔매게 만들었다.
이어 최지우는 “봤냐, 아까 허리 쫙 조여 매는 거.”라고 질투의 종지부를 찍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이날 목적지를 찾아 가는 레이스에서 패배한 강호동 팀(강호동, 이승기, 김종민, 최지우, 김수미, 이혜영)은 입수 벌칙으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날 여배우중 가장 나이가 어린 최지우는 자신있게 계곡에 입수했지만 수심이 약 50cm 였음에도 계곡물의 온도에 놀라 이승기의 부축을 받아 밖으로 나와서도 한동안 정신없이 눈을 뜨지 못한채 허우적거리는 등 '예능입수'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지우는 입수를 한 후 뭍으로 나가 던 중 또 한번 넘어져 몸개그의 여신으로 거듭나고 보는 이들로 웃음을 짓게 했다.
이 때 최지우가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을 본 같은 팀 1박 2일 멤버 강호동, 이승기, 김종민은 서로 도우려고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눈길을 끌었다.
유로저널엔터테인먼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