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 대회에 참가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5전 전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정상을 밟았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이전 경기까지 1위 폴란드(승점 12)에 승점 1점 차로 밀려 2위에 랭크됐으나, 21일 디비전 1-그룹B 10번째 경기에서 폴란드를 3대 2로 꺾었다. 

한국은 이번 우승으로 내년 디비전 1-그룹A로 승격됐다. 이로써 대한민국 대표팀은 2013년 대회부터 챔피언십 출전권 2장이 걸려있는 최상위 디비전 그룹인 디비전1 그룹A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디비전1 A그룹 잔류를 확정지은 일본과 한일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4년간의 전적을 합산, 발표하는 현 세계랭킹 시스템의 랭킹 상향 조정은 물론, 경기력 만큼은 세계 상위 18위 수준임을 증명하며 올림픽 자력 진출에도 청신호를밝히게 되었다. 

  <사진:한국 아이스하키 협회 홈페이지 전재>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