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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20.05.04 23:25

프랑스 피레네에서 그리고 지중해 내려가는 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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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건축 : 영혼을 담을 그릇 만들기
인간과 자연 사이에 건축이 있었다
프랑스 피레네에서 그리고 지중해 내려가는 길 (2)


로마네스크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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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스터 회랑의 기둥머이 조각과 아취


클로이스터의 기둥머리 조각상들은 항상 비슥한 크기로 조각했고 몇 가지 식물과 몇 몇 동물을 모티프로 상대적으로 형상 예술의 제한을 볼 수 있다.
남쪽 회랑의 열주 기둥 머리 조각들은 43-44 cm 사각형 사이즈로 빌후랑쉬 마을 채석장의 핑크 빛 대리석으로 조각했다.
귀퉁이 작품들은 나뭇잎들이 독수리들을 감추고 있는 형상도 보인다.
불균형한 머리를 가진 괴물들도 조각되었고 사자는 중요한 모티프로 등장한다.
기둥머리 와 원주 기둥들이 원본이라면 석가래와 기둥 위의 아취는 최근 복원에 맞추어 다시 돌을 자르고 있다. 

성 베드로와 성 버오로의 기둥들 
Les piliers de Saint Pierre et de Saint Paul

퀴사에서는 11세기 후반 므와싹Moissac의 조각 스타일로 만든 사람의 형상을 한 베드로와 마오로 향상의 장미빛 대리석으로 기둥들이 있다.
나뭇잎으로 장식된 사각형 안에 조각했다. 거의 평판 부조로 만들었고 얼굴과 후광만 약간 돌출하여 시선을 끌게 했다. 베드로 조각의 다른 면에 사자와 부엉이가 조각되었다. 

로마네스크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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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스터의 기둥머리 조각상들은 항상 비슥한 크기로 조각했고 몇 가지 식물과 몇 몇 동물을 모티프로 상대적으로 형상 예술의 제한을 볼 수 있다. 
남쪽 회랑의 열주 기둥 머리 조각들은 43-44 cm 사각형 사이즈로 빌후랑쉬 마을 채석장의 핑크 빛 대리석으로 조각했다.. 귀퉁이 작품들은 나뭇잎들이 독수리들을 감추고 있는 형상도 보인다. 불균형한 머리를 가진 괴물들도 조각되었고 사자는 중요한 모티프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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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사의 쌩 미쉘을 만나고 착한 산에 들어가려고 이동 중 피레네의 흔들림이 길을 막고 있었다. 준비한 교통편은 대로 변에 세워 두고 엠블런스 회사와 연결되어 구급차를 타고 세라본 수도원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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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사의 쌩 미쉘을 만나고 착한 산에 들어가려고 이동 중 피레네의 흔들림이 길을 막고 있었다.

 준비한 교통편은 대로 변에 세워 두고 엠블런스 회사와 연결되어 구급차를 타고 세라본 수도원으로 들어갔다.


세라보나 수도원 Prieuré de Serrabona
 
카탈로니아 로마네스크의 보물
-전능하신 분의 권능으로 장님이 눈을 뜨고 절름발이가 걷기 시작하고 귀머거리가 듣게 되었다. - 마태오-
이런 신비한 일이 일어나는 곳은 어딘가 샘물이 있던지 산이나 동굴 아니면 숲 속이든지 도시와는 좀 동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목이 마를 때 우물을 찾던지 샘을 찾던지 휴식하며 대화가 필요하면 우물가가 더 좋을 것 같다.
세라보나는 카탈루니아 언어에서 좋은 산, 착한 산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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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에게 바쳐진 세라보나 수도원의 호적은 1069년을 가리킨다.
세르다니아-콘플랑Cerdanya-Conflent 후작의 땅에 건축한 이 교회는 테트Tet 강의 지류인 볼레스Bolès 계곡을 내려보고 있다.
주변 마을과는 떨어져 있지만 세라보나 교회 종소리는 좋은 산의 양지 바르고 기름진 언덕에 지은 농가들로 구성된 교구 주민들의 삶의 일상을 조정해 주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미사 드릴 때나 종교적인 축제나 공적인 일이나 가족의 경사 때 교회를 찾는다. 종탑아래 마당은 마을 사람들의 회의실이 되기도 한다.
이 곳 사람들은 곡물을 생산하고 포도밭과 과수원을 관리한다. 그리고 염소와 양떼를 돌본다. 집 앞에는 닭장이 있고 채소밭이 있다.
계곡이 끝나는 곳에 철광이 있고 대리석 채석장이 있어
풍경을 간축하는 현장을 지원한다.

이 좋은 산에도 영주의 권리가 복잡하게 엉켜서 분란이 있어왔다.
세르다니아 콘플랑 후작 라몬 베르나Ramon Bernat, 동생과 코르트사비Cortsavi 영주들은 교회가 축성되자 상주 참사원의 공동체를 설치하여 교회를 운영하였다.
하지만 엘나의 주교는 교회를 지휘 감독할 수도원장을 임명하고자 하였다.
후작은 거부하였고 주교가 양보하여 1082년 참사원들이 모여 초대 수도원장으로 라몬 아르만가우를 선출하였다.
후작령은 그 규모가 커지고 1151년에는 새로운 교회가 축성된다.
이 축성식에 엘나의 주교와 우르젤 주교 그리고 퀴샤의 신부들과 아를르의 신부들 그리고 수많은 군중이 몰려들었다.


수도원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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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볼트 기술로 건축한 네이브 한 개로 시작한 수도원 교회다.  
12세기에 들어와 트란셉트와 세 개의 앱스를 가지게 되었다.
북쪽으로 두 번째 네이브와 종탑이 서있다. 남쪽으로는 회랑과 부속 건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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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보나 교회의 가장 아름다운 작품은 이 곳 회랑에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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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짧은 회랑은 지역 파노라마 감상에 가장 마땅한 곳이다.
계단을 올라가 테라스에서 내려 보는 풍경도 좋다.

회랑 기둥 머리 조각이 주는 형상들도 흥미롭다.

수도원 교회 건축 자재로 정성스럽게 다듬은 편암으로 정교하게 건축하였다.  
교회 내부 트리뷴은 당대 예술의 종합이다.
수도원 교회 중 로마네스크 예술이 남겨준 가장 아름다운 조각품이다.



세라본의 트리뷴 la tribune de Serrab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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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본Serrabone의 트리뷴-쥬베 는 성직자와 신도석을 나누는 로마네스크 내진의 막음 장치로 희귀한 예 중의 하나였다.

수도원 중 프리외레 라는 단어를 쓰는 곳은 기도원 같은 곳이고 사찰의 마을에 세워진 강원 같은 곳이다. 수도원장은 대 부분 지방의 귀족 집안에서 왕이나 주교의 은총을 받아 임명되었다.
하늘의 은총은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게 내려오지만 교회의 직분에 대한 은총은 교회 권력이든 세속의 권력이든 정치적인 결사체에서 내려온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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