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66.248.205) 조회 수 13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민자 억제 문제와 관련, 이민 근로자의 증가와 영국인 실업의 상관관계에 대한 자료가 제시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 주 상원 경제 위원회가 이민자의 급증이 영국인들에게 실질적인 유익을 가져다 주지 않고, 오히려 주택 및 공공시설 마비와 같은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제안한 이민 상한제(cap on immigration: 이민자의 수를 법으로 제한하는 규정)에 대해 고든 브라운 총리가 영국 경제를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밝힌 직후 공개된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노동당 정부는 이민 억제를 주장하는 의견에 대해 일정 부분 동의하면서도 이민자들이 영국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의견을 꾸준히 전해왔던 바, 이를 반박하는 측에서는 아직까지 실질적으로 이민자들이 영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국가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의 자료는 지난 주 상원 경제위원회의 이민 상한제 요청이 발표된 이후 공개된 관계로 상원 경제위원회는 본 자료를 증거 자료로 활용하지 못했다.

이번 재무부의 국회 질의 시 공개된 국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이민 증가와 동시에 직업을 갖고 있는 영국인들의 수가 감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7년 사이에 직업을 갖고 있는, 영국 출생 영국시민들의 수는 2천 4백 4십만 명에서 2천 3백 9십만 명으로 무려 5십만 명이나 감소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같은 현상은 유럽연합(EU) 확장이 실시된 2004년 이후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반면에 같은 기간 동안 영국에서 근로 활동을 하게 된, 이민자 및 타국 출생으로 영국 시민권을 받은 이들의 수는 백 십만 명에서 3백 3십만 명으로 무려 세 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결국 이민 근로자의 증가가 영국인들의 취업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이민 근로자들이 주로 속한 농업, 공장직, 단순 서비스직과 같은 직업군이 영국의 젊은 저학력, 저기술 인력들이 주로 속해있던 직업군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이른바 "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학업, 고용, 직업훈련 어느 곳에도 속해있지 않은 영국의 저학력, 저기술 실업 인력을 가리키는 용어)라 불리우는 영국의 청년 실업자들이 이민 근로자들로 인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해당 업계 고용주들은 이민 근로자들을 고용할 경우 저임금으로 이들을 고용할 수 있는 점과, 이들의 성실성과 우수한 근무 태도 등을 높이 평가하는 관계로 이들을 영국의 젊은 실업 인력보다 선호하고 있다는 점 또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국가 통계청의 자료 공개로 인해 앞으로 정치권에서는 이민자들이 실질적으로 영국 경제에 기여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계속 검색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629
527 한달도 채 남지 않은 브렉시트, 개인 재정에 끼치는 영향 보니 편집부 2019.03.04 1263
526 영국 기업들, 기술자 채용 위해 고군분투 중 file 편집부 2019.02.19 2104
525 브렉시트 불확실성, 중소기업에 미치는 악영향 매우 커 편집부 2019.02.19 936
524 영국 산업 생산성 증가율, 지난 해 3분기에 다시 하락 편집부 2019.01.14 693
523 영국 100대 기업 임원진들의 막대한 임금, 공정 경제 가로막는 장벽 편집부 2019.01.07 1331
522 캠브리지 사전, 2018년을 대표하는 단어 ‘Nomophobia’로 선정 편집부 2018.12.31 1259
521 영국 대학 교직원, 인종 집단 별 소득 격차 매우 커 file 편집부 2018.12.10 1791
520 영국, 브렉시트 이후 EU 시민 대상 ‘워킹 비자 제도’ 도입 고려 (1 면) 편집부 2018.12.10 853
519 영국 임금 상승률,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 편집부 2018.11.19 1229
518 올해 상반기에만 영국 내 상점 2,700 여 개 문 닫아 file 편집부 2018.11.12 1098
517 영국 9월 물가 상승률, 예측보다 낮아 금리인상 부담 적어질 듯 file 편집부 2018.10.30 1345
516 영국 주택 임대료 상승률, 임금 상승률보다 높아 서민 생활 곤경 file eknews02 2018.10.10 1420
515 저숙련 EU근로자 제한시 현재 근로자 4분의 3 영향 eknews02 2018.09.26 706
514 영국 서비스 분야, 예상치 보다 높은 성장세 file eknews02 2018.09.11 628
513 렌트값 상승률이 임금 상승률보다 60% 빨라 편집부 2018.08.07 682
512 영국 가처분 소득, 수 년간 거의 변동없어 국민 생활 더 궁핍해져 file eknews02 2018.07.04 1152
511 영국 상장회사들, 임금 격차 큰 불만에 경영자 연봉 공개 예정 file eknews02 2018.06.13 828
510 영국 대졸자, 경제학과와 의대 졸업생들 급여 가장 높아 file eknews02 2018.06.11 1167
509 스코틀랜드 재정 적자로 5년내 경제 뒤쳐질 전망 file eknews02 2018.06.05 996
508 영국 저임금 근로자 비율 줄어들어 file eknews02 2018.05.23 104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