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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난에 대한 위기 고조와 함께, 영국 내 주요 식료품 판매점의 식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일반 가정들은 식품비로 연간 약 £800을 추가로 소비하게 되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영국의 대표적인 수퍼마켓 체인인 테스코, 아스다, 세인즈버리를 대상으로 식료품 가격을 조사하는 업체인 MySupermarket.co.uk의 자료를 통해 드러났으며, 수백 만 가정들이 전례 없는 식료품 가격 인상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티백, 우유, 시리얼, 파스타 소스 등 영국인들이 가장 빈번하게 소비하는 식료품 24항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년도 대비 15% 인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테스코에서 판매되는 완두콩의 경우 킬로 당 £1.10에서 £1.79으로 인상되었으며, 세인즈버리에서 판매되는 중간 사이즈 달걀 12개 팩은 £1.75에서 £2.58로, 아스다에서 판매되는 파스타 팩은 37p에서 67p로 인상되었다.

이 같은 식료품 가격의 15% 인상은 정부가 집계하고 있는 물가 상승률 2.5%의 약 7배에 달하는 규모의 인상으로, 가령 일주일에 식료품 비용으로 £100를 소비하는 가정의 경우, 같은 제품을 구입하는데 연간 £780의 금액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식료품 가격의 상승은 국제 밀 값 폭등과 같은 원재료의 가격 상승 및 중국의 식료품 수요 급증이 주된 원인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영국의 식료품점은 이 같은 가격 상승을 고스란히 소비자의 부담으로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문제는 소비자들의 임금 인상 수준이 이 같은 가파른 식료품 가격의 인상 수준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점에서, 결국 소비자들의 생활고가 한층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에 슈퍼마켓들은 이 같은 식료품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모든 품목이 인상된 것은 아닌 만큼, 이는 소비자들의 전적인 피해로 해석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영국 소매업 연합(British Retail Consortium)의 Richard Dodd는 밀 값이 두 배로 인상되었지만 슈퍼마켓 빵 가격은 15%밖에 인상되지 않은 점 등을 볼 때, 슈퍼마켓들 또한 일정 부분 이에 대한 부담을 지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 식량난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운 총리 역시 이 같은 식량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국제적인 사안인 만큼,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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