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32.255.101) 조회 수 8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정부 지원으로 2000년에 설립된 전국교육위원회(The General Teaching Council)가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했다. 위원회는 하원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정부는 전국적으로 치르는 시험제도를 근본적으로 시급하게 제고할 것을 요청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웨일스에 재학하는 학생들이 16세까지 평균 70개의 시험을 보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시험을 많이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험이 학생의 평균 실력을 높이는 데도 실패한 데다 학생들은 학습 의욕을 잃고 시험 스트레스로 학교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것. 따라서 현재 7세 어린이까지 보고 있고 11세와 14세 때 치르는 SATs 시험을 철폐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시험평가 제도 또한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분석했다. 현재 GCSE와 A레벨 학생이 1백만명 이상인데 교사는 학생에게 폭넓은 교육의 질보다는 시험에 통과하는 기술을 훈련시켜야 하는 존재가 돼버렸다고 지적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상위그룹권에 남기 위한 중압감 때문에 교사들이 시험 결과만을 중시하거나 시험 요령만을 전달하는 데 시간을 보낸다. 최근 GCSE 시험부정을 묵인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던 26세의 한 교사가 집에서 목을 매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어서 압박감이 심각한 사회현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는 시각이다. 정부의 교육부 관리 자문역을 겸하고 있는 바틀리 위원회장은 옵서버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정책이 영국의 어린 학생들에게 최상이 아니며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도 이루고 있지 못하다’는 점을 정부에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바틀리 위원장은 매년 전국 11세 어린이들이 시험으로 공황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신 ‘표본’시험 제도를 제안했다. 즉 초등학생의 1퍼센트와 중고등학생 3퍼센트 미만 학생을 표본 추출해서 그 학생들만 전국고사를 치르게 하자는 것. 학생들이 4년마다 자기가 배운 것보다 더 잘했는지 못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험을 모두 다 볼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다. 개별적으로 자녀가 교육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 교사는 아이들의 과제 수행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문제은행’을 활용하자는 대안이다.
사실 이 문제는 교사와 교육전문가 학부모들이 꾸준히 논쟁중인 개혁과제이기도 하다. 올초 한 수업내용에 관련한 단체에서는 현 제도가 교육내용을 왜곡하고 있어 정밀분석이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심리학자 또한 요즘 아이들이 전례없이 시험에 대한 부담감으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개선책 요구에 대한 정부의 태도는 지금까지 냉담한 편. ‘성적 측정은 평균 성적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확대시키기 위해선 필수적’이며 ‘투명성과 책임성은 협상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표본시험’ 대안은 현실적이지도 효과적이지도 않다고 일축한다. 대신 정부는 아이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험 범위를 줄이고 더 자주 시험을 보는 제도를 시작했다.
반면 정부의 현 정책을 지지하는 입장도 만만찮다. 학부모 단체 웹사이트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59.4퍼센트의 학부모가 자녀들이 시험 압박을 그리 심하게 느끼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629
2508 런던 미니캡 업체 수백개이상, 불법 면허 전수 조사 나서 file 편집부 2019.11.08 1784
2507 베아트릭스 포터의 크리스마스 카드 4장 경매 file 유로저널 2006.09.21 1785
2506 영국 GDP, 금융위기 이전 수준 추월 (1면) file eknews 2014.07.22 1785
2505 FA컵 결승전 티켓 도난당해 file eunews 2006.05.30 1786
2504 보행자 신호 단축안 검토 중 file 한인신문 2009.03.12 1786
2503 모기지 이자, 가구당 연 900파운드 더 내야... file 한인신문 2008.05.12 1787
2502 영국 물가상승률 4.4% 기록 file 한인신문 2008.08.14 1787
2501 런던 인구 집계, 2만 4천 명의 이민자 누락 file 유로저널 2007.09.13 1787
2500 유기농 식품 판매량 급증 file eknews24 2014.02.11 1787
2499 영국 보수당, “사망세” 도입 고려 중 file eknews 2017.05.15 1787
2498 노인과 관련, 나이 차별주의 근절책 필요 file 유로저널 2007.09.06 1788
2497 운전면허 비용, 인상될 것 file 한인신문 2009.03.31 1788
2496 가정 침입 절도범에 징역형 자제 논란 file 유로저널 2010.03.23 1788
2495 영국인들 유럽 중 스페인 거주 가장 선호 file 편집부 2018.04.23 1788
2494 영국인 80%, “무슬림 이웃 불편하다” file 유로저널 2006.09.08 1789
2493 네덜란드 ‘가짜경찰 ‘주의보 file 한인신문 2007.03.24 1789
2492 영국 국민, 법관들 가발 벗기 원한다 file 유로저널 2007.06.12 1789
2491 여학교가 남학교나 남녀공학보다 학업성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file eknews 2016.02.01 1789
2490 유럽국가 간 문자메세지 요금 인하 file 한인신문 2008.09.25 1790
2489 21세 英여성, 취업 실패 비관 자살 file 유로저널 2010.04.27 1790
Board Pagination ‹ Prev 1 ... 510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 640 Next ›
/ 6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