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수술, 개선 필요

소아과 전문의와 훈련, 예산의 부족으로 인해 소아과 수술이 제대로 행해지고 있지 않다고 BBC가 보도했다. Royal College of Surgeons에 의해 시행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수술의 경우, 지역 단위에서도 수준 높은 수술이 행해질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었으며, 이에 따른 전문 의료진 및 이들의 수술을 실시할 수 있는 장치적인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심장, 뇌 수술의 경우 일반 외과의사 보다 더 강도 높은 기술과 경험이 필요로 되어짐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소아과 전문의가 타 분야 비해 턱없이 부족한데다, 소아과 전문의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그 외 지역의 경우에는 수술 가능한 지역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는 등 여러 문제점들이 노출되었다. 이와 함께, 소아과 전문의들을 육성하고, 소아과 수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이 현재로서는 충분이 마련되지 않아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소아과 분야에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의사들 또한 고령에 접어들어 이제 곧 상당수가 은퇴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소아과 진료 및 수술과 관련해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Great Ormond Street Hospital의 소아과 전문의인 David Jones 박사는 현대 의학의 최신 기술이 발달한 만큼 어린이들을 치료하고, 수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에도 그에 대한 준비와 배려가 부족에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의료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전하면서 이에 대한 정부와 의료기관의 관심을 호소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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