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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2 10:12
초컬릿, 만성피로에 탁월한 약효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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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컬릿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코코아 성분이 많은 짙은 밤색의 초컬릿을 먹으면 피로를 훨씬 덜 느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고 BBC가 보도했다. 헐요크 의대의 연구진은 2개월 동안 10명의 환자에게 매일 45g 분량의 밤색 초컬릿을 주거나 겉은 밤색이지만 속은 하얀 밀크 초컬릿을 먹게 했다. 이어서 1개월 동안 초컬릿을 끊었다가 다시 2개월 동안 초컬릿을 바꾸어 먹게 했다. 그 결과 밤색 초컬릿을 먹은 환자가 훨씬 피로를 덜 느꼈고 또 밤색 초컬릿을 끊었을 때 더 피로를 느낀다는 반응이 나왔다. 밤색 초컬릿에는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되었는데 폴리페놀은 혈압을 낮춰주기도 하지만 사람이 느끼는 피로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뇌 안의 세로토닌이라는 화학물질 수준을 높여주기 때문에 이런 피로 회복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설명한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영국인 가운데 25만명은 매일 조금씩 초컬릿을 먹는 것만으로도 만성피로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나 효과가 반감된다는 사실을 연구진은 덧붙였다. @한인신문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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