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프랑스 언론 노조가 지난 24일 열린 프랑스 언론노조총연합회의에서 프랑스에서 편집권 독립과 언론의 다양한 목소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르몽드지가 보도했다. 언론인의 독립성이 이 정도로 위협받는 것은 프랑스에서 전례가 없으며 정치 경제 상업주의의 압력으로부터 독립된 정직하고 충실하며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시민의 기본적 권리가 이 정도로 위협받는 것도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언론 노조는 우려했다.
언론 노조는 언론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한 지난 몇 달 동안의 사례를 나열했다. 여기에는 사르코지 대통령과 절친한 언론재벌 아르노 라갸르데가 소유한 주르날뒤디망슈지가 세실리아 사르코지가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투표를 하지 않은 사실을 상부의 압력으로 보도하지 못한 사실, 역시 프랑스 재벌인 루이뷔통모에에네시(LVMH) 사주 베르나르 아르노가 소유한 경제지 라트리뷘지가 사르코지 후보에게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삭제한 사실, 교육부장관이 AFP 통신에 기사를 수정하도록 압력을 넣은 사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시장 재직 시절 주택을 싸게 구입한 사실을 폭로한 카나르앙셴지를 수색한 사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을 TF1 방송의 사령탑으로 앉힌 사실, LVMH가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제지인 레제쇼지까지 인수하겠다고 나선 사실 등이 망라되어 있다.
현재 프랑스의 전국지 중에서 흑자를 내는 신문은 경제지 레제쇼, 가톨릭지 르크루아, 스포츠지 레퀴프뿐이며 나머지는 다 적자를 내고 있어 상당수의 신문이 재벌 소유 아래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우익지 르피가로는 프랑스 굴지의 무기회사 다소 소유이며 경제지 라트리뷘은 LVMH 산하에 있다. 또 르몽드의 대주주도 프랑스 최대의 언론 재벌인 라갸르데르다.
이번에 LVMH가 2억4천만유로에 인수하겠다고 제의한 레제쇼는 영국에서 파이낸셜타임스를 발행하는 피어슨 그룹이 지난 1988년에 인수했는데 그 동안 피어슨 그룹은 레제쇼의 편집에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 레제쇼 기자들은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라트리뷘지가 사르코지 후보에게 불리한 여론조사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게 압력을 행사한 LVMH에 레제쇼가 넘어갈 경우 그동안 쌓아올린 명성이 하루 아침에 무너진다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기업신용도를 평가하는 피발라크가 제시한 2억4500만유로의 역제안을 받아들이라고 피어슨 그룹에 요청했다.
사르코지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언론사 사주들의 사르코지 비호는 전부터 프랑스 기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작년 가을 심층적인 탐사 취재로 명성이 높은 주간지 파리마치지가 사르코지 당시 내무장관의 부인 세실리아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사진을 싣자 얼마 뒤 파리마치지의 소유주인 아르노 라갸르데르는 편집장을 해고했다. 또 얼마 전에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며 배를 젓는 사진을 실으면서 사르코지 대통령의 뱃살이 안 보이도록 사진을 수정하여 빈축을 사기도 했다.
프랑스 언론 노조는 시장지향경제는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이 살아 있을 때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편집권의 독립을 보장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당인 사회당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미디어 독점”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방송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7
479 루브르 아부다비 박물관 2012년에 문 연다 file 유로저널 2007.10.12 3706
478 프, 정부 내년부터 일요일 상점 문 열 수 있게 법 개정 file 유로저널 2007.10.12 1245
477 프, 기업인들 연장근무 감세안 별다른 효과 없을 것 file 유로저널 2007.10.12 1606
476 파리를 세계 금융의 메카로 만들겠다 file 유로저널 2007.10.12 2360
475 프랑스 학부모들 공교육에 대체로 만족 file 유로저널 2007.10.12 1595
474 프랑스 집값 3/4분기 소폭 하락 file 유로저널 2007.10.04 1930
473 10월 1일부터 담배 최저 판매가 4.79유로로 인상 file 유로저널 2007.10.04 2134
472 EADS 경영진 내부 거래로 엄청난 차익 챙긴 혐의로 조사중 file 유로저널 2007.10.04 2139
471 유엔 보고서, 프랑스 소수민 정책 전환 권고 file 유로저널 2007.10.04 1669
470 초등학교 토요일 오전 수업 없앤다 file 유로저널 2007.10.04 3633
469 프랑스 약국 갈수록 대형화 체인화 추세 file 유로저널 2007.10.04 2634
468 연장 근무에 대한 면세 조치 10월 1일부터 시행 file 유로저널 2007.10.04 1862
467 프랑스 언론 노조, 정경 유착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고 경고 유로저널 2007.09.28 1831
466 프랑스 대통령, 대이란 핵제재 요구 유로저널 2007.09.28 1549
465 사회철학자 앙드레 고르, 아내와 동반 자살 file 유로저널 2007.09.28 1927
464 프랑스기업운동 노동담당이사 공금 유용 혐의로 조사 file 유로저널 2007.09.28 1905
463 유럽 특허 번역어 대폭 축소한 런던의정서 프랑스 하원에서 통과 file 유로저널 2007.09.27 1956
462 비디오 이력서만 잘 만들면 취업 걱정 뚝 file 유로저널 2007.09.27 1624
461 자가용 없는 도시 꿈꾸는 프랑스 도시들 유로저널 2007.09.27 1435
» 프랑스 언론 노조, 정경 유착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고 경고 file 유로저널 2007.09.27 1664
Board Pagination ‹ Prev 1 ...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