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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2 07:28
불황을 모르는 영국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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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언론과 무가지 공세에도 불구하고 영국 종이 신문들은 판매부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의 경우 2007년 1월 이후 판매부수가 3.04% 늘어났다. 특히 미국에서 매일 팔리는 부수가 9천부 가까이 늘었다. 런던의 석간지 이브닝스탠다드도 작년 12월 이후 판매부수가 3.66% 늘어났고 2007년 1월 기준으로 따지면 6.6%나 늘어났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후 주춤했던 일간지 시장도 완전히 회복세로 돌아섰다. 특히 인디펜던트지의 경우 1년 전에 비해 판매부수가 9.74% 늘었고 일요판은 무려 19.31%나 늘었다. 무가지의 경우도 메트로의 경우 1년 전보다 발행부수가 16.76% 늘어났고 경쟁지인 더런던페이퍼는 6.25% 늘어났다. 무가지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특히 선, 메일 같은 대중 유가지의 판매부수가 그런대로 유지되는 데는 다양한 부록의 힘이 크다. 매일 300만부 이상이 팔리는 선의 경우 절전 전구, DVD, 휴가 경품 등으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 인디펜던트, 타임스 등의 정론지는 종이 매체만이 아니라 인터넷판을 통해 전세계 독자를 끌어들이면서 영향력과 광고 매출을 늘리는 방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헤쳐나가고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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