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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2 11:59
어린 운전자들의 높은 보험료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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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교통 사고율이 감소되지 않을 경우 젊은 운전자들은 고액의 보험료를 감당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보험 협의회(Co-operative Insurance)가 경고했다. 보험 협의회 는 조사 결과 현재 15세에서 25세 사이의 젊은 운전자 가운데 매일 평균 35건의 교통사고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 3년간 해당 연령대 운전자의 보험료는 무려 22%나 증가했고 이는 다른 연령대의 인상률인 2%보다 열 배에 가까운 수치인 만큼 젊은 운전자들의 교통 사고율이 감소되지 않는 한 곧 그 증가액은 감당할 수 없는 단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험 협의회의 David Neave는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다수의 젊은 운전자들은 보험료를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도로에는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량들이 불가피하게 증가할 것이다.”라면서 우려를 표했다. 한편, 영국 보험연합(Association of British Insurers)은 최근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피해 사례 접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들 중 대다수가 젊은 운전자들이라고 밝혀서 이와 같은 우려를 뒷받침했다. 이와 관련하여 보험 협의회는 도로안전 자선단체인 Brake와 공동으로 운전시 안전수칙과 사고 대처 요령을 담은 교육용 책자인 ‘사망하기에는 너무 어린’(Too Young To Die)을 학교에 배포하는 등 사전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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