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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2 23:04
런던, 6월 1일부터 대중교통 내 음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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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6월 1일부터 대중교통 내 음주 금지 최근 영국 여성들의 음주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속속 터져 나오면서 영국 내 음주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이 들어났다. 청소년 음주, 여성 음주가 사회적으로 큰 화두로 떠오르자 새롭게 당선된 보리스 런던시장이 강력한 대응책을 가지고 나왔다. 괴짜 시장답게 처음부터 파격적인 정책을 선보인 것이다. 런던시내의 대중교통수단에서 다음 달 1일부터는 음주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버스나 지하철, 기차 등에서 병두껑이 열려있는 맥주 혹은 맥주캔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즉시 승차하고 있던 교통수단에서 ◎⃝겨나게 된다. 지상에서 달리는 기차는 예외다. 이번 정책시행에 대해 보리스 시장은 "음주는 범죄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고 이를 규제하는 것은 큰 범죄를 막는 좋은 방법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이번 정책을 통해 심각한 음주문제를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의 실제 단속을 위해 런던경찰청뿐 아니라 교통당국의 감독자, 교통경찰까지 투입해 빠른 시일 안에 새로운 법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정책이 큰 고민없이 법부터 바꾸고 보자는 식의 잘못된 계획이라고 비판했고 또 다른 전문가는 이번 대중교통 이용 중 음주금지는 더 큰 사회적 문제를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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