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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7 05:18
영국, 에너지 절약, 자연친화 사업장 개선에 노력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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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자연친화적 사업장 개선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투자가 부족하다고 Trades Union Congress(TUC)가 경고했다. 데일리 메일은 영국은 친환경 사업추진을 위한 새로운 인력육성에도 매우 미흡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에너지를 재활용하거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사업 및 사업장 개선을 위해 영국정부가 투입한 새로운 인력은 약 7,000명인 반면 독일의 경우 무려 500,000명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업에 새롭게 배치했고 금액으로 환산해 150억파운드의 가치를 벌어드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TUC는 영국정부가 향후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시켜야 하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사업장을 찾아내 에너지 절약형 환경으로 개선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TUC의 Brendan Barber 사무총장은 "이미 유럽내 경쟁관계의 국가들은 에너지 절약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고 이러한 자세는 에너지가 국력이 될 미래를 대비해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한다.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사업장과 전문인력들을 양성해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된 현상황에서 에너지와 관련된 새로운 사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TUC는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사업장 만들기'에 관한 근로자 교육지침서를 제작해 발표했다. 또한 지금 당장이라도 가정이나 사업장내 일반 전구를 '에너지 절약형 전구(사진)'로 교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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