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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4 05:52
대형마트 술할인, 영국을 술독에 빠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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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마트들의 무분별하면서도 경쟁적인 술할인판매가 영국 젊은이들 사이에 전염적으로 번져가는 '과도한 음주'를 부추기고 있다고 이브닝스탠더드가 보도했다. 이번 주장은 영국내 처음으로 실시된 과도한 음주문화에 대한 원인분석에 관한 연구에서 제기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술을 할인해서 판매함으로 가격은 점점 내려가고 있고 이런 술의 판매구조가 젊은이들로 하여금 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싶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대형할인마트들의 무분별한 술 할인판매들은 시민단체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지만 이번 연구결과와 같이 과학적인 증거자료가 제시되지는 못했다. 이번 연구는 Sheffield대학에서 진행했고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적절한 대책마련을 통해 젊은이들의 과도한 음주문화를 근절해야 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Royal college of Physicians을 포함한 건강분야전문가들은 "영국 젊은이들의 습관적이면서도 지난친 음주에 대해서 즉각적이면서도 적극직인 대처를 취하지 않게 되면 '쓰나미'와 같은 엄청난 재앙이 닥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미 음주로 인한 질환 및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사용되어지는 NHS예산은 연간 27억파운드를 넘어섰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음주관련 문제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 수는 연간 800,000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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