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관광객 감소세

2007년 런던을 방문한 관광객이 2006년에 비해 4%가 감소했다는 통계결과가 발표됐다고 이브닝스탠더드가 보도했다.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는 런던을 방문한 외국인의 수가 2006년 같은 시기보다 6%가 상승했었지만 이후 6개월 동안은 7%가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관광객 수도 감소했던 것으로 들어났다.

2007년 Britons을 포함한 런던방문객은 총 2540만명이었고 이들은 모두 최소 하루 이상 런던에서 숙박한 여행객들이었다.

Visit London은 "지난해 런던을 방문한 여행객들을 살펴보면 유럽여행객들은 증가했던 것에 비해 미국 여행객들의 수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말했다.

소비심리 위축과 국제적인 신용경색으로 인한 경제위기 등으로 인해 런던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 수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Visit London은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여행객들이 여행 중 사용한 경비는 지난해에 비해 3.4%가 증가한 104억 파운드에 이른다고 신문은 전했다.

Visit London 대표이사 James Bidwell은 "계속되는 국제적 경제위기 상태가 앞으로 런던의 관광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당분간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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