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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부가 해마다 영국 사회의 일상적인 생활을 조사, 기록하는 사회경향 조사서(Social Trends Survey)를 통해 최근 영국이 점차 과다인구화, 분열화되어 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별히, 이번 보고서를 통해 조사된 여러 사회 문제들 가운데 대부분이 과도한 인구증가로 인해 야기되었으며 그 주된 원인으로는 이민자의 급격한 증가를 지적하고 있다. 정부의 이번 조사 결과를 보도한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지난 15년 간 영국 인구는 무려 3백만 명이나 상승했으며, 이러한 인구증가는 주거지역의 과도한 인구밀집을 야기했고, 이로 인해 지난 10년 간 무려 다섯 배나 증가한 이웃간 소음 항의를 비롯한 지역 사회의 갈등 문제, 반사회적 성향과 같은 사회 문제들이 야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1990년대 이후로 증가한 이민자의 수는 최근 거의 세 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연간 이민자수는 무려 182,000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전체 가구수는 2천 4백만 가구에 달하고 있다. 가장 과도한 인구밀집을 보이는 지역은 런던의 Kensington과 Chelsea 지역이며 매 평방마일마다 42,5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주택 공급 문제의 현 실태를 증명했다. 이와 같은 주택부족으로 인해 과거 가장 흔하게 건축되었던 주택이 방 4개짜리 가족용 하우스였던 데 비해 이제는 방 2개짜리 플랏이 가장 많이 건축되고 있으며, 주택 면적에 있어서도 90년대 중반 1에이커 당 10채가 지어졌던 데 비해 현재는 무려 16채나 지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카운슬에 접수된 이웃간 소음 항의는 2005년 무려 50만 건에 달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개 짖는 소리나 큰 음악 소리, 또는 공사나 주택 보수로 인한 소음으로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민자 급증으로 인한 문제 외에도 이번 조사 결과 전체 어린이의 4분의 1이 부모 중 한 명과만 살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혼자 살고 있고, 신생아의 43%가 혼외출산으로 태어나는 등 가족 구조에 있어서도 변화를 겪고 있음을 보여준 가운데 전문가들은 전체 인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가족 구조의 분열과 이민 사회의 독자적 행보가 더 많은 사회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한 한편, 90년대에 비해 두 배나 증가한 마약 거래와 60% 상승한 청소년 범죄 등 범죄수치의 상승도 보고되었다.

한편, 건강 문제에 있어서는 대다수 영국인들이 발달된 의학의 혜택을 입어 평균 수명이 연장된 데 비해 노년이 되어서는 과거 세대들 보다 안좋은 건강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성의 평균 수명은 80년대 70세였던 데 비해 현재 76세로 연장되었고, 여성의 경우는 77세에서 80세로 연장되었으나 악화된 건강 상태를 겪는 노년이 되어서는 오히려 적절한 치료와 보살핌을 받지 못해 고통을 겪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에 따라 노년 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보는 문제 등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가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기 되었다.

교통수단에 대한 조사에서는 학교 주변 안전관리의 효과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건수가 감소된 가운데 가장 위험한 교통수단 순위에서는 각 교통수단 별 10억 마일을 이동 시 사망 수치를 조사한 결과에서 오토바이가 169명 사망으로 가장 위험한 교통수단 1위, 그 다음은 도보가 59명 사망, 그 다음은 자전거가 56명 사망으로 조사되었으며 자동차는 그에 비해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가 통계처(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주관의 사회 경향 보고서는 해마다 영국 사회 각 분야의 실태 조사, 기록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특별히 이번 보고서는 최근 영국 내 상승하고 있는 건강, 복지 문제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 증가와 함께 역시 급증하고 있는 폭력, 반사회적 범죄에 대한 우려 속에서 작성되어 이와 연관된 사회 각 분야에 대한 현 실태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영국이 점점 ‘불쾌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암울한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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