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기름값 때문에 영국 떠나고 싶어

영국인들이 이민을 선택하는 이유



영국인 10명 중 1명은 저렴한 기름값으로 생활할 수 있는 국가로 이민을 가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또한 영국의 비싼 유류값 때문에 이민을 가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 11%는 지금 현재 실제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들어났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영국을 떠나고 싶은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현재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고 있는 경제위기 때문에 영국을 떠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4%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비싼 유류값 때문에 영국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66%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칼범죄 때문에 영국을 떠나도 싶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49%로 칼범죄가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을 감안한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설문조사 참여자들이 칼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내비쳤다.

테러의 불안감 때문에 영국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37%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끝으로 직장 때문에 영국을 떠나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은 26%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영국의 대표적인 네비게이션 생산업체TomTom에서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을 맞았던 Andrzej Kasprzyk는 "영국인들에게 비싼 유류값은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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