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4.66.214) 조회 수 6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이번 달부터 학생비자를 신청하거나 연장하는 비유럽권 해외 유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지문을 체취당하게 된다고 BBC가 보도했다. 본 규정은 오는 25일부터 학생 비자 연장을 신청하는 대상자들에게 적용되기 시작한다. 홈오피스는 올해 초 비자 발급 규정을 보다 강화하고, 특히 불법적인 요소가 있는 영국 입국자들을 철저히 가려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 같은 규정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 규정은 해외 유학생, 즉 한국 유학생을 포함하여 유럽연합(EU) 이외 국가들 출신 유학생들에게 적용된다. 그러나, 이들 해외 유학생들은 영국 학생들보다 높은 등록금을 납부하여 영국 내 대학들의 가장 중요한 수입원인 까닭에, 이 같은 학생비자 규정 강화로 인한 유학생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해외 유학생들이 연간 등록금으로만 25억 파운드를 납부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홈오피스는 영국 경제 전반에 걸쳐 해외 유학생들의 가치가 무려 85억 파운드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대학 감시기구인 Quality Assurance Agency도 올해 초 일부 영국 내 대학들이 재정적으로 해외 유학생들의 등록금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문 체취를 비롯한 엄격한 학생 비자 규정이 도입될 경우, 이로 인해 해외 유학생 유치가 영향을 받아 대학들의 재정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전해지고 있다. 고등 교육 대표 기구인 Universities UK는 현재 영국 내에는 이 같은 지문 체취를 실시하는 장소가 불과 여섯 군데 밖에 없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불편을 겪게 될 것이며, 더구나 이와 관련된 예약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하고 나섰다.

홈오피스는 이 같은 새로운 규정 강화를 통해 가짜 학생들(bogus students), 즉 학생 비자를 발급받아 영국에 입국했지만, 실제로는 학업을 하지 않는 이들과 또 이들에게 학생 비자 발급을 보조하는 속칭 비자 학교들에 대한 단속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서 발급되는 라이센스의 의무화도 이들 비자 학교들에 대한 단속의 일환으로 도입된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약 300여 개의 비자 학교들이 적발된 바 있으며, 지난 해 총 313,000명이 학생 비자를 신청했으며, 이들 가운에 217,000명이 승인을 받았다. 이미 학생 비자를 발급받은 이들은 지문 체취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들이 오는 25일 이후부터 학생 비자를 연장하는 경우에는 신규 신청자들과 마찬가지로 지문을 체취하게 된다. 또한, 내년 3월부터 해외 유학생들은 영국 이민국이 발급한 라이센스를 취득한 교육 기관의 스폰서를 받아야 함에 따라, 지원하는 학교가 라이센스를 취득한 교육 기관인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한편, 이와 함께 내년 가을부터는 해외 유학생을 유치한 교육 기관은 ‘sponsor management system’이라 불리는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로 출석하고 있는지, 또 이들이 과정을 이수했는지에 대해 감시 및 보고를 하게 된다. 이에 대해 각 대학들은 학교가 이민 감시국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반발하고 있다.

대학 노조(University and College Union)의 Sally Hunt 대표는 일선 대학들을 통한 유학생 감시 규정이 실제 당사자들인 대학들과는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도입되었으며, 이 같은 대학의 감시 역할은 결국 학생과 학교의 교육적 관계를 훼손할 것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이에 앞서 대학 노조는 대학들이 테러 및 국가 안보에 위협 요소를 갖고 있는 학생들을 가려내도록 한다는 방안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편집부 2024.11.14 4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896
8042 정치권, 여성보다 유색인종 선호 file 유로저널 2008.11.11 721
8041 영화순위 & 공연소식 file 유로저널 2008.11.11 779
8040 10월 신차 판매율 하락 file 유로저널 2008.11.11 691
8039 카메론, 사업세 감세안 공개 file 유로저널 2008.11.11 712
8038 카운슬 주택, 영구 거주 폐지 제안 file 유로저널 2008.11.11 689
» 학생비자 신청자, 지문체취 의무화 file 유로저널 2008.11.11 697
8036 영, 경기회복 속도, 유럽국가 중 꼴찌 file 한인신문 2008.11.05 796
8035 2년내 4,000개 술집 폐업조짐 file 한인신문 2008.11.05 1491
8034 10명 중 7명, 비행 중 기내 핸드폰 사용 반대 file 한인신문 2008.11.05 2150
8033 경기침체 속 Sex산업은 호황 file 한인신문 2008.11.05 984
8032 영국 군인, 지난해 4,000명 정신질환 판정 file 한인신문 2008.11.05 1097
8031 임산부, 가벼운 음주가 아기 지능개발에 도움? file 한인신문 2008.11.05 675
8030 영국남성 기대수명 77.2세 file 한인신문 2008.11.05 1081
8029 Ryanair 8파운드 미국행 항공기 운행 계획 file 한인신문 2008.11.05 804
8028 비싼 기름값 때문에 영국 떠나고 싶어 file 한인신문 2008.11.05 834
8027 영국 8세 아동도 '신용경색' 걱정하는 시대 file 한인신문 2008.11.05 860
8026 영국남성, 요리는 좋지만 빨래는 싫어 file 한인신문 2008.11.05 801
8025 중기 유방암 환자, 적절한 의료 혜택 받지 못해 file 한인신문 2008.11.05 823
8024 영국남성, 금발머리 여성은 애인으로 최고 file 한인신문 2008.11.05 1388
8023 철도회사 정부지원금 삭감 file 한인신문 2008.11.05 919
Board Pagination ‹ Prev 1 ...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 643 Next ›
/ 64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