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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04:26
우표가격 인상, 4년동안 4번째 인상
(*.136.71.27) 조회 수 962 추천 수 0 댓글 0
올해부터 우표가격인 영국 공식 물가상승률의 2배 만큼 대폭 인상될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Royal Mail은 First class, Second Class 모든 우편요금에 대해 각각 3p를 인상하기로 하고 올 4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First class의 경우는 39p, 그리고 Second class는 30p가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우표가격은 인상은 4년 연속 물가상승률을 상위하는 수준의 인상이어서 많은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올 4월부터 인상될 요금은 기존 요금보다 9.2%가 오른 가격으로 지난해 평균 물가상승률이었던 4.1%의 두배 수준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시민단체들은 Royal Mail의 이번 우편요금 인상에 대해 어느 나라 보다 우편이용량이 많은 영국에서 계속 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편지, 카드를 즐겨 주고 받는 영국문화를 파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Royal Mail은 이번 요금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향후 일요일에도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고 분실 우편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인상조치라고 강조했다. 소비자 보호 단체인 Consumer Focus의 대표이사 Ed Mayo는 "정말 Royal Mail의 우편요금인상이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것인지 의문스럽다. 그동안 꾸준히 요금을 올려왔지만 우편 서비스가 개선된 것은 느낄 수가 없다"라고 말했고, 또한 "부디 요금인상의 목적이 비효율적인 운영체계로 인한 영업손실을 충당하기 위한 방책이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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