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5 확장 공사로 혼잡 우려

재영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M25의 차선 확장 공사가 시작되어, 이로 인한 차량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에 시작된 본 공사는 앞으로 3년 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무려 5억 8천만 파운드의 예산이 투입된 거대한 프로젝트로 전해지고 있다. 본 공사는 M25 북부 방향 도로를 현행 3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Sadiq Khan 교통부 장관은 공사 시작 구간인 Buckinghamshire의 Denham에 직접 방문해 이번 공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Khan 장관은 이번 공사는 영국의 미래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안이며, 그 동안 M25의 차량 소통량이 매우 많았던 바, 이를 보다 원활하게 수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 공사는 M25의 정션 16부터 23까지 22마일에 달하는 구간에서 행해지며, 총 62억 파운드의 예산이 책정된 30년 계획 M25 공사의 일환이다. Khan 장관은 이번 공사를 통해 도로 혼잡을 해소하고, 운행 시간을 단축시킴은 물론 안전성도 강화하여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생산성을 꽤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이와 함께, Khan 장관은 공사 종료 후 본 도로를 이용하는 이들은 사업 목적이건 여가 목적이건 상당한 혜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han 장관은 이번 공사 프로젝트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약 3,500~4,000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오는 2012년까지 채용 계약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사와 함께 이달 중 M25의 또 다른 구간인 정션 27에서 16마일에 걸쳐 시행되는 공사도 예정 중이며, 모든 공사는 오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최 전까지 완료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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