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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3 06:20
10년 뒤 에너지 요금 연간 £5,000에 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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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뒤에는 에너지 요금이 현재보다 42% 인상되어 연간 £5,000에 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에너지 전문가들에 의해 제기되었다. 이 같은 전망은 에저니 전문 업체 uSwitch.com의 분석가들에 의해 제시되었으며, 이에 따라 상당수의 영국인들이 에너지 빈곤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보도하고 있다. uSwitch.com의 분석가들은 지난 5년 간 연간 에너지 평균 요금이 £580에서 현재 £1,243로 두 배나 증가한 점과 함께, 영국의 에너지 공급 구조가 낙후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친환경 정책에 따른 영향, 마지막으로 영국인들의 에너지 소비 증가가 맞물려 이 같은 에너지 요금의 지속적인 인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영국의 동유럽 가스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 증가 및 경기침체 종료 후 중국과 인도에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의 인상이 전망되고 있다. uSwitch.com의 정책 담당 Ann Robinson은 이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현재 영국은 고비용 에너지의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민들은 새로운 에너지 소비에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영국 전역의 에너지 공급 체계는 상당히 낙후되어 있으며, 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수백 만 파운드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이 에너지 요금에 반영된다는 점도 우려되고 있다. uSwitch.com은 연간 에너지 평균 요금이 오는 2017년이 되면 £3,584, 2019년에는 £5,199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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