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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06:54
상위권 대학, 여전히 소수인종 출신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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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와 캠브리지를 비롯한 영국의 상위권 대학들에 여전히 소수인종 출신 학생들의 비율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그러나 전체 대학을 대상으로 했을 때 이들 소수인종 출신 학생들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옥스포드와 캠브리지의 경우 약 10% 가량이 백인이 아닌 인종이었으며, 두 대학에서 백인 다음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인종은 중국계거나 중국인과의 혼혈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대학에서 가장 드문 인종은 아프리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출신이엇다.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외에도 Russell Group에 속한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런던에 위치한 대학들은 그나마 다양한 인종이 구성하고 있었으나 그 외 지역에 위치한 대학들에서는 여전히 백인의 비율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영국 내 대학 전체적으로는 16%가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이었으며, 이 비율은 지난 1995년도 8.3%에서 두 배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연구 자료는 가장 최근 자료는 2007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바, 전문가들은 2010년 현재 이 비율은 더욱 높아져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런던 내 위치한 상위권 대학들 중 다양한 인종이 균형있게 구성되어 있는 대학으로는 London School of Economics, Kings College London, Imperial, University College London로 드러났으며, 런던 외 지역의 경우 Birmingham, Manchester, Nottingham, Warwick 대학이 다양한 인종이 균형있게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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