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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06:55
올해 대학 지원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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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국 내 대학 지원자의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그러나 올해 정부가 대학 지원 예산을 삭감함에 따라 입학 정원은 오히려 지난 해보다 축소되면서 극심한 대입 경쟁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영국 대입 관리처 Ucas에 따르면, 올해 가을 대학 입학 지원 1차 마감일인 1월 22일까지 접수된 지원자는 570,556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464,167명에서 22.9%나 증가했다. 25세 이상 연령대의 지원자는 62,322명으로 지난 해 38,141명에서 무려 63.4%나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재수생의 규모 역시 45.5%나 증가했다. 또한, 외국 출신 지원자의 규모는 55,245명에서 71,105명으로 28.7% 증가했으며, 영국인 지원자의 규모는 22.1% 증가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대학 지원 예산 삭감을 발표하면서, 이에 따라 대학정원이 약 6천 명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해 입학 정원은 48만 명이었다. 결국 올해는 지원자는 증가했으나 정원은 감소한 셈이다. 만약 규정된 정원 이상으로 입학생을 받을 경우 해당 대학은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이에 Ucas의 Mary Curnock Cook 대표는 올해 유례없이 치열한 대입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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