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아동, 쓰기 능력 가장 부족해

잉글랜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7세 아동들에 대한 읽기, 쓰기, 산수 능력을 평가한 결과, 쓰기 능력이 가장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이와 함께, 남녀 성별 격차 역시 여전히 존재하면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 비해 뒤쳐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세 아동 5명 중 한 명은 쓰기 능력에서 기준치에 해당하는 레벨 2에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환산하면 약 104,700명에 해당한다. 84,000명에 해당하는 6명 중 1명은 읽기 능력에서 레벨 2에 이르지 했으며, 산수에서는 58,700명에 해당하는 10명 중 1명이 레벨 2에 이르지 못했다. 교육부의 본 자료는 지난 해 잉글랜드 내 초등학교에서 실시된 평가에 자료에 근거하고 있다. 세부 결과를 보면, 말하기와 듣기에서 기준치인 레벨 2를 통과한 이들은 87%였으며, 읽기에서는 85%가 레벨 2를 통과하여 지난 해보다 1% 향상되었다. 쓰기는 지난 해와 동일하게 81%가 레벨 2를 통과햇으며, 산수와 과학은 모두 지난 해와 동일하게 89%가 레벨 2를 통과했다. 한편, 남녀 성별 간 비교에 따르면, 남학생들의 24%가 레벨 2를 통과하지 못한 반면, 여학생들은 13%만이 레벨 2를 통과하지 못해 여전히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 비해 뒤쳐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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