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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04.17 04:02
1.4분기 선방 中,경제성장률 10년래 최저
조회 수 1181 추천 수 0 댓글 0
중국의 올해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나,중국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경제의 회복 신호는 수출 등 대중국 무역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중국의 올해 1분기 GDP 증가율이 시장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는 6.5%보다 낮고 10년만의 최저 수준인 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제 성장률이 악화됐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경기회복의 신호로 풀이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힘입어 1분기에 바닥을 쳤다는 것이다. 선인완궈연구소의 리후이융 연구원,천싱둥 BNP파리바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은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나타났다"면서 "최악의 시기는 지났고,2분기부터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같은 낙관론자들이 중국 경제의 V자형 회복을 주장하고 있다면 신중론자들은 W자형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마쥔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중국 경제는 W자형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면서 "몇 개월 후 역풍을 맞아 신규대출이 줄고 제조업 고정투자가 감소하는 등 3분기에 다시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의 경기부양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경제 성장 목표 8% 달성을 위해 경제 살리기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죌 것으로 보인다. 한인신문 경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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