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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05.07 00:08
'독설' 김문수 "당이 아니라 대통령이 생각바꿔야"
조회 수 1196 추천 수 0 댓글 0
김문수(58) 경기도지사는 4·29재보선 참패와 관련, “당이 문제가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부터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진짜 대화합을 위해선 본격적인 화합정치를 해야 한다”며 이와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 대통령과 친박계와의 화해에 대해서도“그 정도 수준을 뛰어 넘어야 한다”며 “ 대통령은 국가의 큰~ 대~통령이자 대~통합의 영수이다.새로 출발한다는 기분으로, 오늘 당선됐다는 심정으로 경선 때 앙금과 후유증을 다 털고 통 큰 행보를 해야 한다. ”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당장 내년 지방선거가 큰 문제”라며 당 지도부의 총사퇴를 강조하면서 “경주 당선자 정수성이라는 사람이 민주당도, 민노당도 아닌 친박이라는 그 이름 때문에 대화와 소통조차 안 되고 있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며 당내 소통이 안 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준 사례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명박 정부의‘형님’논란에 대해 “ 네포티즘(족벌정치)은 성립되어서는 안된다.가족중심적인 우리 문화 풍토에서 형님과 동생의 관계를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를 보며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 문제는 아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시중의 여러 가지 우려를 잘 살피셔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유로저널 정치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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