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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영국 환경산업투자 전망 밝아
-영국 환경산업시장, 2015년까지 40% 증가 전망 -


영국 한인신문이 489호 단독기사에서 보도한대로 오는 2020년 까지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방 자치 단체들은 매립용 쓰레기 수준을 현재의 3분의 2, 곧 65% 감축을 해야하는 가운데  환경관련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 세계 환경산업 시장 규모는 2002년 기준 5000억 달러 수준에서 2010년 6880억 달러, 2015년 8000억 달러로 증가해, 2002년부터 2015년까지 45%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런던 무역관은 전했다.



영국 무역산업부 (DTI)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영국의 환경산업은 2005년 250억 파운드에서 2010년에는 42% 증가한 340억 파운드로 성장하고, 2015년에는 460억 파운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환경산업 종사 기업수는 1만7000개사에 종업원수는 약 4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환경산업은 미국, EU, 일본과 같이 성숙시장에서는 국제적이든 자국내든 간에 규정과 규제에 의해  성장이 좌우되고 있는 상황이며, 영국의 환경산업이 성장한 데는 EU 규정을 다른 국가들보다 조기 채택함으로써 영국정부는 영국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선도했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환경산업 성장을 위해 협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증권시장 (FTSE, AIM)에 등록돼 있는 기업수도 2006년 1~8월간 기존의 42개사에서 76개사로 증가했으며, 영국 유가증권시장 (FTSE) 100대 기업 종합지수가 2005.6~2006.5월간 17% 상승한 반면 환경산업지수는 40% 상승함으로써 이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런던 무역관은 분석했다.



특히 환경산업에 대한 재정지원, 지역개발청을 통한 지원, R &D 지원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협력해 환경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정부조달을 통해 환경산업 성장을 지원이 가장 큰 요인 중하나라고 런던 무역관은 지적했다. 이는 영국의 조달시장의 가장 큰 손은 정부로서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나 됨으로서 정부는 환경산업부문에 투자를 증대시킴으로써 환경산업 종사 기업들에 수요 기반을 확대시켜준 것이다.




매립용 쓰레기관련 영국 중앙정부의 목표는 2010년 까지 25% 감축, 2013년까지 50% 등의 단계로 나누어  감축 작전을 시작하고 이러한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지역은 당국에 의해 초과 매립 쓰레기에 톤당 150파운드라는 과중한 벌금을 매길 것이라고 발표된바 있다.



한인 밀집지역인 킹스톤을  포함한 크로이든, 머톤, 써튼 등 4개 지방단체가 매립쓰레기 감축에 대한 공동 대응을 선포한 가운데 킹스톤 카운슬의 환경보존 이사인 리즈 샤드 의원은 “이것은 지금까지 지방정부가 맞닥뜨려 왔던 도전 가운데 가장 큰 도전"이라고 언급했다.



4곳의 쓰레기량은 오는 2020년이면 668,000톤으로 이 가운데 13%에 해당하는 85,000톤 만이 매립 할당량이고 나머지를 줄이거나 톤당 150파운드라는 거금을 들여 매립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생활 쓰레기 처리 부분에서 영국보다 앞서고 있는 한국의 쓰레기 처리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이는 한국과 영국의 윈윈이 될 수 있는 가장 전망 높은 투자부분이 될 것이다. <한인신문 박운택>




-최신, 최다의 영국 뉴스. 재영동포언론 대표언론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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