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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또다시 구제역 발생

영국에서 지난 2001년에 이어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한 사실을 영국 정부가 지난 목요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영국 신문들이 보도했다. 고든 브라운 총리는 휴가를 취소하고 런던으로 돌아와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수의 당국은 소, 돼지, 양 등 모든 가축의 이동을 당분간 금지시키는 한편 구제역이 발견된 서리주 길포드 부근의 농장 주변을 차단하고 면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이같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대응 조치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01년에 발생한 구제역이 큰 피해를 낳은 것은 초등 단계의 대처가 늦었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무성했기 때문이다. 당시 정부는 구제역이 발견되고 나서 72시간이 지나서야 가축의 이동을 금지시킨 바 있다. 2001년에 일어난 구제역으로 영국 전역에서 모두 700만마리가 넘는 가축이 도살되었고 피해 농가가 속출했으며 관광업을 포함하여 영국 경제가 입은 피해는 자그만치 85억파운드가 넘었다. 영국 정부는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제역 같은 가축 전염병이 돌발적으로 발생했을 때 체계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하는 행동수칙을 작성했다.
구제역은 가축의 위와 내장에서 자라는 바이러스로 혈액을 통해 퍼지며 입과 발굽에 통증을 수반하는 물집을 만들어낸다. 구제역에 걸리면 젖소는 우유 생산량이 크게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가축의 건강이 몹시 약해진다. 특히 소, 양, 돼지 사이에서 전염성이 크지만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구제역이 발견된 농장에서는 도축장으로 직접 수송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최근 들어 가축의 이동이 거의 없었고 당국의 초기 대응이 신속했다는 점에서 2001년에 악몽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난 80년 동안 영국에서는 구제역이 5번 발생하여 모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면서 방심은 금물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농민 단체는 정부의 신속한 대응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지난 50년 동안 구제역이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미국이나 호주, 뉴질랜드와는 달리 영국에서 자꾸만 구제역이 일어나는 것은 구제역이 빈발하는 남미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의 농축산물을 영국 정부가 규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유럽연합은 영국산 축산물의 역내 수입을 당분감 금지한다고 발표했고 미국, 일본, 싱가포르를 비롯한 비롯한 주요 국가들도 비슷한 규제 조치에 즉각 들어갔다.
한편 환경식품농촌부는 길포드에서 발견된 구제역 병균은 지금까지 유럽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변종으로 인근 축산연구소에서 관리하던 구제역 바이러스와 동일한 계통이라고 밝혀 관리 소홀로 실험실에서 배양되던 병균이 외부로 유출되어 인근 농장의 소들을 감염시킨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낳고 있다. 문제의 실험실은 구제역 감염 가축이 발견된 농장에서 3마일 거리에 있다. 그러나 구제역 병균이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던 연구소에서 나왔을 경우 이 전염병이 이미 사방으로 퍼졌을 확률은 크게 낮아진다는 점에서 사태가 조기에 해결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낳고 있다.

고든 브라운 총리가 글래스고 공항 테러와 영국 중부 지방을 강타한 홍수에 이어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집권 이래 세번째로 맞이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아직까지는 브라운 총리가 휴가를 취소하고 급거 귀경하여 신속하고 과감한 초기 대응으로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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