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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4 19:24
고든 브라운 총리, 지지도 상승에 가을 초기 총선 실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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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브라운 총리, 지지도 상승에 가을 초기 총선 실시 고려 최근 데이비드 캐머론이 이끄는 보수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10%까지 벌리는 데 성공한 고든 브라운 총리가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지지세 확산에 고무되어 당초 내년 봄에 실시할 예정이던 총선을 이번 가을에 전격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옵서버지가 보도했다. 에드 밀리반드를 비롯한 브라운 선거팀의 핵심 참모들은 지난 몇 주 동안 다각도로 정세 분석을 한 끝에 조기 총선 실시에 따르는 난관을 모두 돌파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 총리는 오는 10월에 총선을 실시할 것인지의 여부를 내달 초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 고위 관계자는 아직도 내년 봄이나 여름에 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공항 테러, 홍수, 구제역 같은 잇따른 악재에도 불구하고 고든 브라운 총리가 국정을 빠른 속도로 장악한 것이 조기 총선안이 급부상한 배경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 당수도 최근 노동당의 정책 변화 기미를 감지하고 의원들과 후보자들에게 가을 총선 실시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회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 가을 총선은 지난 33년 동안 한 번도 실시되지 않았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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