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국 등 해외 선교에 주력하는 한국 교회들

한국 교회들의  '캠코더 미션'으로 불리우는 선교 여행,해외 선교단 규모와 선교 방식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BBC뉴스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BBC는 "1만6천명 정도의 한국인이 외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보다 많은 선교사를 해외에 보내는 나라는 인구가 한국의 6배에 이르는 미국 정도다."고 보도했다.
한국인들은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아프리카 등  빈민 국가들의 선교를 위해 신의 뜻에 따르는 삶만을 말하지 않는다. 이들은 한국의 빠른 산업화 성공의 배후에는 기독교의 성장이 있다면서, 남한과 북한의 국력이 차이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BBC는 캄보디아 남부 시아누크빌시(市)에서의 실태를 예로 들며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건으로 얼룩지기도 한 한국의 해외선교 실태와 태권도 교육을 병행한 선교 방식을 소개했다.
오랜 내전으로 불교의 교세가 많이 약해진 캄보디아에서는 최근 기독교 선교사가 적어도 400명까지 늘었다. 이 가운데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출신이 모두 100여명정도이고 한국 교회들로부터 물질적 지원을 받는 300명이상이 한국인들로서 한국인의 선교 활동은 가난한 계층을 상당히 끌어들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유로저널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