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의 명승 영상 기록 작업 명품화

사진 1 : 명승 제22호 법성진 숲쟁이

사진 2 : 명승 제28호 삼척 죽서루와 오십천

사진 3 : 명승 제34호 보길도 윤선도 원림

사진 4 : 명승 제35호 서울 성락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국 명승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고, 아울러 국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07년부터 신규로 지정된 명승 27건 중 8건에 대한 영상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완료하였다.

금번 구축된 8건의 명승영상에는 문화경관으로 영광 법성진 숲정이와 문경새재, 자연경관으로 봉화 청량산과 부산 오륙도, 누정으로는 양양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삼척죽서루와 오십천, 정원으로는 최근 사적에서 명승으로 변경된 보길도 윤선도 유적과 서울 성락원이 포함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2006년부터 명승 지정 보호 활성화 방안 계획을 수립하여 역사·문화 경관지의 보존 활성화와 명승 개념의 확장 등을 위해 명승지정 기준 정비 및 지정 대상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하여 왔다. 이에 명승은 1970년 명주 청학동 소금강(명승 제1호)지정으로부터 2000년까지 총 7건에 머물다가 2006년 이후 정책이 활성화됨에 따라 현재,총 46건이 지정되었다.

이번 제작물은 명승으로서 한국전통경관을 영상기록으로 구축함으로써 관리 및 보전정책수립의 기초 자료와 명승경관에 대한 멀티 콘텐츠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구축한 명승경관 영상들은 디지털 사진과 HD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문화재청 홈페이지와 간행물에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유로저널 이 은진 기자
eurojournal@eknews.net

<사진 :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